보혐료 인상이라니..ㅠㅠㅠㅠㅠㅠ
[위클리오늘=조은국 기자] 자동차보험 적자가 심화되면서 일부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추진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은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할 방침이다.
이들 온라인 손보사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율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했고 보험개발원은 변경요율의 자료와 산출방식에 문제가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손보사들의 자동차 보험료 적자규모가 한계치에 다다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손보업계는 2010년 1조원대의 자동차보험 적자로 3% 인상했지만 2011년부터 매년 수천억원대 적자가 계속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1조원에 달하는 자동차 보험료 적자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을 77%로 보고 있지만 2011회계연도 82.3%에서 2012회계연도에 84%로 악화된 후 2013회계연도에 87%까지 올랐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의 지난해 회계연도(4월∼12월) 손해율은 95.8%로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지난해 손해율 누계가 94.2%로 집계됐다.
흥국화재(94.8%)와 한화손해보험(93.7%), 롯데손해보험(90.2%) 등 중소형사도 손해율이 90%를 웃돌았다.
이에 현대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금융당국과 조율하고 있지 않다”면서 “인상 시기나 인상률도 구체화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요율 검증만 마친 상태이지 인상 시기나 요율 등이 결정되면 금융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73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