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난주 금요일 여자친구 부모님을 뵙고 왔습니다..
정말 얼마나 떨었는지 덜덜덜덜덜
아버지가 약주를 좋아하신다고 하여 양주한병이랑 소갈비세트는 뭔가 명절느낌이 나는 듯 하여..
과일 사갔습니다.
부모님은 인상이 되게 좋으셔서 다행이었고요 허허
아버님이 술을 굉장히 잘하시는 듯 하여..아주 긴장하면서 받아마셨습니다..
(다행히도 취기가 좀 오르긴 했지만 많이 취하진 않았네요;; 깽판치는 주사는 없지만 술에 취하면 잠에 드는 스타일이라 좀 걱정이 됐었는데;)
결혼얘기도 슬쩍슬쩍 오가고.. 아직 상견례 날도 잡은건 없지만
우리 사위~하시면서 살갑게 대해주셨습니다.
제 본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지만 가식적인 모습이 나오는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_-;;;;;;;;
어쨌든 조언해주신 봅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근데, 사위들이 술을 못마셔서
많이 아쉬어 하시네요.
능력자 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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