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저의 아버지 차량인 2008년식 그랜져TG 뉴 럭셔리 이고, 오른쪽은 제가 주로 몰고 다니는 2004년식 마티즈2 CVT 입니다.
저희 가족이 서울 동작구에서 서울 양천구로 이사 왔었을때.. 아버지께서 EF쏘나타를 아는 지인에게 넘겨주셨고.
저희 가족이 대가족이라서.. 그랜드카니발을 심각하게 고민하시다가.. 너무 커서.. 그랜져TG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랜져가 처음 우리집에 들어왔었을때.. 고사를 지냈고 막걸리를 바퀴에 다 뿌렸죠. ㅋㅋ
그랜져: 넌 껌 밟으면 안나간다며? 낄낄
마티즈: 그건 티코 할아버지고 난 아니거든? 아니거든? 그러는 옛날에 그랜져들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다 태우고 다녔다던데
왜 요즘 그랜져들은 막 다른 골목길에도 보이는거야?
그랜져: ....닥쳐
그랜져에 대한 간단한 소개는 마치겠고.. 이제 제 마돌이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맢서 말씀드렸듯이, 저희 가족이 대가족(성인 6명)이라서.. 거기다 할머니께서 다리가 불편하셔서..
그랜져 한대로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은 그랜져의 파트너 하나를 사자고 해서..
마티즈2는 처음부터 유력한 후보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부하직원이 구형 SM3을 타고 다니신다고..
한번 타보니 괜찮은 차 같다며 저에게 똑같은 SM3을 알아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SK엔카에
괜찮은 은색 SM3이 있다고 해서 아버지랑 어머니랑 그랜져TG 끌고 일산에 가봤습니다.
일산 SK엔카에 도착한 후.. 직접 본 SM3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중고 딜러 아저씨가 저를 보고서는.. "학생인데..SM3은 연비가 너무 안좋은데 부담스럽지않겠느냐'면서..
경차를 탈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보여달라고하니.. 기아 비스토 깡통 옵션을 보여주더라구요,., 엔진소리가 좋고..시운전했는데..
차가 잘나갑니다.. 그러나 옵션이 너무 없어서 아버지와 저는 마음에 안들었습니다..에어백도 없어요..
시운전을 끝낸 후.. 비스토를 제자리에 갖다놓고.. 실망한 아버지는 다시 집에 돌아가서 인터넷으로 경차를 알아볼까하고 말씀하셨는데.. 어머니께서.."어! 저기 마티즈 있다! 한번 봐~"하셔서.. 고개 확 돌렸는데 두둥! 뒷유리에 에어백이라고 써져있는..!!
+ㅁ+!! 뛰어가서 마티즈2 를 꼼꼼히 살펴봤고 시운전을 해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더랍니다..
아버지도 만족하시고..그래서 바로 계약을 했죠~
그랜져의 파트너로 결정된 마티즈2~ 꾸민게 별로 없지만.. 뒷차의 주의를 끌고자 LED 바를 하나 사서 달았습니다.
마티즈 뒷 범퍼 바로 위에.. 트렁크 문 사이에 보여요~ 파란빛..브레이크 밟으면 빨간빛도 나와요~
추운 밖에 집에 있던 청소기를 휘두리며 간단한 실내크리닝을 했습니다.
시트커버, 콘솔박스를 오렌지/블랙으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짝 색깔하고 안 어울리네요..
조만간 도어트림도 알아볼 예정입니다.. ㅎㅎ
제 마돌이 실내 입니다.. 처음에 중고로 업어왔을 때는 핸들봉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던 실내가..
2년 반 지나고 나서 그렇게 되었네요..ㅎㅎ 데쉬보드 커버,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블랙박스, 방향제 등 꼭 필요한 거만 샀어요.
내비게이션은 저희 누나가 차 산 기념으로 사준거구요.. 블랙박스는 어머니께서 사고났을 때 꼭 필요한 거라며 사주셨고..하이패스는 삼촌께서 무쏘 스포츠를 처분하셨을 때.. 무쏘에 달았던 하이패스를 그냥 양도해주셨네요.. ㅎㅎ 고속도로 자주 다니는 절더러 편하게 다니라고요.. ㅎㅎ
엔진룸입니다.. 잔고장 없는 정말 착한 엔진 ^^;
저희 아버지 차 그랜져TG 내부입니다.. 그랜져같은 고급차 들은 아무것도 없어야 고급스러워보여요~
아버지는 내비를 갤럭시S2로 쓰셔서.. 매립한 내비가 고장났는데 고치지않고 갖다버리고는..순정 오디오를 다시 달아놨네요..
갤럭시로 내비 쓰신다고 하얀 거치대를 하나 하셨는데.. 사진에 너무 안보이네요.. 제가 디카 옵션을 잘못 설정했나봅니다 ㅡㅡ;
오웃.. 내 그림자..ㅎㅎ 저기~ 포드 토러스가 있네요..
저희 빌라 사람들은.. 지정된 자리에 주차를 하는 편입니다..
그게 아파트 경비원 하신 경력이 있는 저희 할아버지의 아이디어로..
서로 간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정주차 제도?를 내셨습니다..ㅎㅎ
그러니까요..
첫번째 줄: 202호 (쏘렌토) 201호: (차없음. 할아버지 + 할머니집)
두번째 줄: 301호 (마티즈2, 그랜져TG)
세번째 줄: 501호 (토러스)
네번째 줄: 401호 (싼타페, 올뉴 마티즈)
이렇게 사람들이 지정된 자리에 주차를 하고.. 다른 빌라에 살았을 때보다 훨씬 편하다고 좋아해줍니다..ㅎㅎ
(전화를 걸며) 저기요..202호인데요.. 차 좀 빼주세요..:"보다는 " 여보/아들!! 차 좀 빼줘!" 이게 더 편하지않나요? ㅎㅎ
이상 제 차에 대한 글 그만 적겠습니다.
여러분. 눈이 또 옵니다.. 왠만하면 차는 두고 다니시고..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오래타세요~
abs도 있나요.. 핸들에 붙어있는 봉그거제거하세요..
나중에 사고라도나면.. 몸에 치명상입어서 사망할수있어요..
근데.. 마티즈 cvt는 결합투성 인데요.. 암튼 장거리주행하실려면 불안하시겠네요..
그래서 스파크로 보상판매 했습니다...님도 중고로 언능 처분 하시고 다른거 구입하세요
살때랑 팔때 알켜주세요.......
안전운전하시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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