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다양한의견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성지순례(?) 다녀오셔서 속이 좀 시원하긴
하네요....솔직히... 뭐 그거가지고 눈하나 꿈쩍안할테지만
그날... 식당에서 문전박대 당하고...
속으로 아.....좀 서러운 감정이 복돋았습니다.
씁쓸하면서 서러웠지요...
그래서 편의점 가야하나... 어딜가야하나 하던중..
그옆 길건너 식당을 갔습니다.
여기서도 문전박대 당하지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으로
가게를 들어섰습니다.
12시정도였는데도 불구하고 2테이블 있었습니다.
한테이블은 혼자.. 한테이블은 커플...그리고 저...
사실 여기도 이번이 두차례방문이었습니다. 전에는 회사동료들과 이번에는 혼자........
그런데 생각과 달리 너무 친절하고..
중간에 반찬 더 필요한거 없냐고도 물어봐주시고...
마지막엔 숭늉도 서비스라고 주시더군요..
(원래 서비스없었음)
맛도 맛이지만 눈물이 날꺼같더군요..
뭔가 사장님이 저의 마음을 달래주는거마냥...
여자친구한테 그날있었던 일도 얘기하고 사진도 보냈더니
속상했던 여자친구도 안심하더라구요..
식당이름은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무튼 감사했습니다.
나올때 자동으로 현금이 나오더라는....
사진은 그날 먹은겁니다. 다음에 여럿이서 또 갈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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