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됐고해서 제 여름 반팔티셔츠를 사면서 애들엄마 것도 같이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해서 보내 주었습니다
물건이 어제 도착했는지 연락이 오더군요
제가 보낸거나고...
그렇다고 하니 부담된다고 반품하라 하더군요
이혼 뒤에 제가 뭘 해주면 늘 부담된다고 하니까 그냥 또 그러는가 보다하고 문자를 이여가는 중에 좋은남자 만나고 있다는 문자를 보내더군요
그럼 반품하기도 번거로우니 미안하지만 알아서 처리해 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비싼 브랜드의 옷이던데 반품을 하게되면 몇십만원 환불 받을 수 있는거 아니냐! 이런저런 얘기 후에 그럼 환불하기 번거로우니 이번만 받겠다! 그리고 남자가 생겼다는 문자 보낸 얘기를 하더군요!
20년을 같이 산 경험으로 그냥 문자가 왔을때는 정 때려고 하는 소리겠지 했는데 통화상으로 그 얘기를 들으니 충격이었습니다
그 일로 2시간 밖에 못자고 지금까지 날을 세고 있습니다
잠이 안와 여기라도 제 마음을 해우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그리고 장인어른이셨던 분께서 건강이 많이 안 좋다고 하십니다
찾아 뵙는게 도리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와이프와 불편하게 헤어졌지만, 장인어른과 좋은 관계였었다면 전와이프 없을때 병문안가서 마지막 인사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있는 지역을 말씀하신거면 분당입니다
장문의 글로 조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 지났는데 본인은 아직도 이혼중이시네요 ~
포기는 김장할때만 쓰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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