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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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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대령 3 별이된마왕 25.05.02 23:17 답글 신고
    하늘의 별이 된 아가야. 다음 생엔 오래오래 엄마 아빠 곁에 머물다 가렴... 엄마, 아빠 동생이 널 위해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함께 해 주렴...
    답글 1
  • 레벨 중장 시엔일레나 25.05.02 22:51 답글 신고
    소중한 자녀를 잃은 그 슬픔 어찌 가늠할까요…. 어떠한 말을 한들 위로가 될순 없겠지만 하늘에선 따님은 아픔없이 행복하게 있을겁니다…..
    답글 2
  • 레벨 병장 보배애드림 25.05.03 11:05 답글 신고
    동생(이라고 불러도 되겠지요.)..

    내 이야기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
    동생네도 힘들게 임신 준비했지? 시험관 쌍둥이.


    우린, 28주 넘어가면서 위험 징후 보여서
    119타고 퇴근길 정체 뚫고 피눈물 흘리면서 혜화동 서울대병원으로 갔지.
    그 길로 와이프 1달 6인실에서 겨우 버텨서 32주 1일 겨우 채웠어.

    원래 큰놈이 건강하고 작은놈이 위험하댔는데,
    그래서 큰놈은 엄마 뱃속에서 더 있다 나와도 됐었는데...
    동생이 위험하다 그래서 32주 1일에 세상에 나왔어.

    큰놈은 2.1kg, 작은놈은 1.1kg

    지금은 작은놈이 우리 곁에 있어.
    큰놈은 동생 살려놓고 딱 1달 있다가 가버리더라. 지금은 꿈에도 잘 안 나와주고.

    동생은 그대로 인큐베이터에 있고,
    큰놈은 조그만 지관에 담아 병원 문을 나서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촉감이 팔에 그대로 느껴져.

    지관에 담아 병원차를 타고 가는데 조금이라도 안 흔들리게 가려고
    조그만 지관을 얼마나 꼭 끌어안고 갔었던지.

    그 모진 세월 어찌 살았는지 기억도 잘 안나. 미쳐 살았었어.

    밤에 자다가도 아이 숨 잘 쉬나 코에 손 대어보고

    자기 배 아파서 아이 낳은 와이프.
    정신 줄 놓을까봐, 집에 전화 안 받으면
    미친놈처럼 낮에도 집에 달려와서 아이랑 둘이 잘 있는거 보고
    펑펑 울면서 직장으로 돌아가던게 수십번이었다.


    사람들이 '힘내, 괜찮아?'라고 물어보는 것도 상처였어.

    마음껏 슬퍼해.
    특히 와이프랑 너무 삭이지말고 마음껏 슬퍼하며 서로 마음 잘 어루만져주게나..

    그래도 집에 가장이라고. 동생이 와이프 잘 다독거려주시게.
    자기 배 아파 아이 낳은 엄마 마음이 오죽하겠어.

    그리고
    약하게 태어난 아들 녀석 잘 지켜야지.

    누나가 잘 지켜줄거야.

    그리고 그렇게 세월 흘러가는 대로,
    여행 다니면서, 좋은 것 보고 좋은 것 먹으면서 동생 마음도 잘 챙겨.
    (나도 그러고 산지 이제 딱 10년 채웠다...)

    어디 사는 동생인지는 모르겠지만,
    옆에 있으면 '동생 마음껏 울어'하면서, 같이 울어주고 등 토닥거려주고 싶네.

    동생. 마음껏 슬퍼하고. 와이프랑 아들 잘 챙기고.

    ps. 무교에 가까운 가톨릭 신자이지만,
    별이 된 아이,
    우리 작은놈이랑 똑같이 1.1kg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있는 동생 아들.

    그리고 좋은 부모가 될 동생네 부부를 위해 기도할게.

    성호경을 그으며.
    답글 1
  • 레벨 훈련병 투율파파 25.05.04 09:28 답글 신고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레벨 이등병 배꼽도둑 25.05.04 09:46 답글 신고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더 냉정해 지세요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님이 아내와 아이를 지키셔야합니다 힘내세요
  • 레벨 소위 1 디키짱 25.05.04 10:10 답글 신고
    상상만 해도 가슴이 저릿저릿해지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다음생에는 건강한 아기로 다시 태어나서, 많은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수 있게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레벨 중사 2 꿈꾸는아재 25.05.04 13:44 답글 신고
    어찌 맘을 헤아릴수 있을까 싶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도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레벨 중사 3 삼아들맘 25.05.04 17:14 답글 신고
    상상만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 레벨 하사 2 가난이시러 25.05.04 19:23 답글 신고
    감히 위로의 말도 올리지 못하겠지만 남은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내십쇼
  • 레벨 훈련병 peanut12 25.05.04 20:14 답글 신고
    감히 어떤 위로의 말씀도 드릴수가 없네요.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잘 자라줄 아들을 위해 힘내세요.
  • 레벨 이등병 픽미나야나 25.05.04 21:18 답글 신고
    같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지만...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들님을 생각해서 힘내십시요
  • 레벨 대위 2 아수라발발톼 25.05.04 21:43 답글 신고
    아버님,,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슨 말부터 드려야할지 너무 죄송스럽네요,,
    우선 산모님의 빠른 쾌유를 빌겠스븝니다,
    힘내시고 가정에 항상 행복하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 레벨 병장 충전중힐링 25.05.05 13:41 답글 신고
    가슴이 너무 아프고 힘드시겠어요ㅠㅠ
    글을 보는데 너무 마음 아프더라구요ㅠㅠ
    아버님 아내와 아들을 위해 힘내시고,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힘내세요.
  • 레벨 병장 SIERA 25.05.05 15:08 답글 신고
    힘내세요 평생맘속에 담고사시겟지만 잘이겨내시리라 봅니다
  • 레벨 중사 3 다시태어난다 25.05.05 15:50 답글 신고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건강하세요..
  • 레벨 훈련병 하루종일종일 25.05.05 18:47 답글 신고
    힘내세요..ㅠㅠ
  • 레벨 소령 3 I아이에스S 25.05.05 19:28 답글 신고
    아이고 참ㅜㅜ
    그 어떠한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
    힘내십쇼
  • 레벨 중위 3 20231227 25.05.05 21:03 답글 신고
    아버님이 아내와 아들이 잘 보살펴주세요. 아버님 많이 힘들실텐데 아내분이랑 아들 생각해서 마음 잘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 레벨 상병 백만장자의첫사냥 25.05.06 12:24 답글 신고
    위로의 말씀 드리며, 가족 모두가 힘내시길 기원합니디다.
    힘드실땐 보배든 주변이든 힘들다 표현하고, 주저하지말고 도움 받으십시오.
  • 레벨 소령 1 유자섬잣밤나무 25.05.07 10:11 답글 신고
    하늘에 별이된 아가 다음생엔 오래오래 사랑받고 머물다 가길 기도한다.
    아가가 지켜준 엄마랑 동생 잘 이겨낼꺼야.
    가족 모두 힘내세요.
  • 레벨 중령 3 럭키펀치 25.05.07 12:28 답글 신고
    글을 보는 내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 레벨 훈련병 효자고니 25.05.07 16:50 답글 신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 레벨 훈련병 당하동쭈꾸미 25.05.07 21:25 답글 신고
    에구,, 가슴이 메이는 일입니다,,, 힘 내시길 바라요,,, ㅜㅜㅜ
  • 레벨 원사 3 빅토르한량 25.05.07 21:28 답글 신고
    무엇으로 위로 받을 수 있겠습니까?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랍니다.
  • 레벨 소령 1 소꿉장난 25.05.08 08:28 답글 신고
    아침부터 가슴이 아프네요..힘내세요~
  • 레벨 훈련병 민차니아부지 25.05.08 09:31 답글 신고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이등병 부산노가다맨 25.05.08 15:20 답글 신고
    아이구 저도 아이아빤데 생각만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힘내십시오
  • 레벨 훈련병 뉴뉴바바 25.05.08 15:46 답글 신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레벨 훈련병 달인오만리 25.05.08 16:51 답글 신고
    자식 키우는 입장에 눈물 부터 나려 하네요 ., 힘내세요
  • 레벨 훈련병 말세에임할자 25.05.08 17:43 답글 신고
    꼭 건강히 퇴원하여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기도 드립니다...화이팅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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