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 올립니다.
차종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5 입니다
작년 말, 차량에 엔진경고등이 떠서 인천 한 정비소에 차량을 맡겼습니다.
수리는 총 6개월이나 걸렸고, 그동안 차량은 정비소에 보관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수리를 받고 차량을 확인해보니, 맡기기 전보다 주행거리가1000 이상 늘어나 있었습니다.
정비소 측에서 시운전 이라고 주장해도 일반적인 시운전은 10~30km면 충분하고, 많아야 50km 정도입니다.
약 1000km를 시운전이라고 주장하는 건 누가 봐도 말이 안 됩니다.
그리고 트렁크에 제것이아닌 캠핑용 / 차량용 이동식 냉장고가있습니다
1. ECU 부품을 중고 수입품으로 교체했는데
정비 명세서에는 ‘F(신품)’으로 허위기재되어 있었습니다.
명세서 아래에도 중고품은 C 입니다.
가격도 신품급 교체비용을 청구했습니다.
이부분은 잘아시는분있으시면 댓글부탁드립니다
2. 수리비는 부가세를 따로요청하였고 현금 600만원을 결제했습니다.
현금영수증은 당연히 발급되지않았구요.
먼저요청하지않았습니다.
3. 수리 완료 후 다음날 엔진경고등이 다시 뜨는 등 수리가 제대로 안 된 상태입니다.
추가 + 요소수 등도 그대로 떳습니다.
지금은 해당 정비소에 정식 내용증명을 보내려하고
소비자원·국세청·경찰 민원까지 준비 중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너무나 불리한 상황이고, 이런 식의 정비 사기/무단 사용은 반드시 공론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잘못 알고있다거나 도움될만흔 의견있으시면 댓글좀 부탁드려봅니다 ..
+보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으실거같아 추가글 남깁니다. 주변에 차량쪽 잘아시는분이 없어서 저혼자 처리하기 지식적으로 부족한 부분이많아 전문가분들이 계신곳이 이곳이 생각나서 글을 작성한겁니다. 악용할 사례나 그런의도 없습니다. 저같은 피해자분들이 안생겼으면 하는 부분과 도움받고싶어 글올렸습니다. 저는 정비소와 합의할목적이 없습니다. 참고부탁드려요. 도움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랜드로버1000이네요
자동차등불법사용죄 거세요
도로에 다니는 차량이 센터에서 받아 오는 중이거너
센터 가는 중이라는 그 차군요...
수리도 안된차 보험도 없이 1000키로면 범죄아닌가
살다살다 이런 그지새끼는 또 첨보네
지인들에게 차가 많은척을하고 싶은걸까
부자인척 하고 싶은걸까
낯짝이 궁금하다.
그와중에 경고등 뜬채로 멋대로 주행을 한것같고...환장할노릇이네
2. 내용증명은 법적 효력 미미합니다. 걍 경각심주는것 뿐...
법이 물러 터져서 그럼....사기꾼들은 강하게 처벌해야함..
엔진경고 뜨는데도 그럼 그걸 몰고 다녔던거네요?
역시 마계인천
비슷한 사건 판례로 10km초과분에 대하여
150km당 해당 차종의 렌트비로 보상받은 게 있습니다.
비전문가인 제가 모든 걸 자세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선생님처럼 잘 아시는 분이 설명해주신다면 다른 분들도 더 잘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차 정비쪽은 아예몰라서 뭐가오래걸린건지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다른차타면서 기다렸습니다. 재촉한번 안했습니다. 이댓글 지우지말아주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 부분 , 왜 pcm을 교체했나요라고 하신다면 저희는 아무런 안내를 받은게없습니다. 그냥 언제되냐 언제부품오냐 이런대화만 했을뿐 자세한설명을 듣지못했습니다 .. 이렇게자세하게 설명해줄분들도 없을뿐더러 잘못된 정비부분을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현금 결재 600만원 견적서에는 부가세 포함 680만원~
명세서에는 중고라고 정확히 표시되어있고~
유추해보면 부가세빼고 600만원이란 돈을 주고 수리를 했는데 경고등이 계속적으로 들어와서 짜증이 난거죠 거기에 업체대응이 맘에 안든거고 업체는 자기들도 할거 다 했는데 경고등이 들어오니깐 미치겠고~ 근데 올커니 하고 트렁크에 아이스박스가 있네 내차를 탄거 아닌가싶고 업체랑 차근차근 이야기 해서 풀어나가시길~ -중립이 답이다
그리고 트렁크에 있던 건 아이스박스가 아니라 시가잭으로 연결하는 캠핑용 냉장고입니다. 올커니한 사실 전혀 없습니다. 차량 문제만 없었다면 문제 제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기 차를 몰래 운행당했는데 누가 그걸 올커니합니까? 그런 의도였다면 수리비 전액을 요구했겠지요. 수리 당일 트렁크에 냉장고가 있었지만 남편은 정비 장비인 줄 알고 다음날 그냥 차를 끌고 나갔고, 냉장고인 걸 확인한 후 제가 주행거리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사실을 공유한 것입니다. 차량 수리가 최우선이며, 차근차근 정리해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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