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 중 후방추돌 당했는데, 저, 와이프, 두돌아기가 타고 있었습니다.
아기랑 와이프랑 차 내부에서 소리가 크게 나서 많이 놀라고 울었는데, 생각보다 차 데미지가 거의 없어 그냥 좋게 넘어가려 했습니다.
일단 교통 정체를 피해 이동하여 가해자 분과 얘기했는데 사과 한마디도 없고, 보험처리로 시시비비를 가리면 되지 무슨 사과냐며 그냥 가버렸네요 너무 황당했습니다.
화가 너무 났으나, 아기 병원도 급하고, 아이랑 와이프 앞에서 흥분하고 싸워봐야 좋을게 없다고 생각해서 일단 참았습니다.
일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으나 중년에 남성분 께서 바로 사과하시고 너무 미안해 하셔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번엔 너무 황당하고 그분의 대응이 너무 화가나서 할 수 있는 모든 보험금 조치를 다 하고 싶은데 보험사에서 전화오면 어떻게 하면 최대한 많이 나오게 할까요?
경험 있으신 형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도 그럴 때 한 번 박혔는 데, 놀라서 뭉쳤는지 약간 뻐근해서, 허리 엑스레이 정도 찍어 봤습니다. 차 안깨졌다고 사람 안깨지는 게 아니라서요.
뒷차는 급한 길 가는 길에 조급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바로 보험 접수하고 갈길 가셨는 데, 사과조차 없었다면... 굳이 상대할 필요 없이 충분히 치료 받으세요.
충분히
오래
꾸준히
통원치료 다니시고요
뒷빵이면 초초해 하지 마시고 보험사 연락올때까지 차분히 치료받으세요
세명 다 진단서끊어서 경찰에 사고 정식접수하면 상대방 벌점 벌금 나갑니다 진단주수가 많을수록 벌점이 올라가니 세명다 하시는거 추천..
차는 공식센터넣어서 에프엠으로 고치고 교통비말고 렌트도 하고요
한방병원이라 배웠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는 넘어갈수있지만
내가왜!뭐!그러면 한방병원으로 직행.
더불어 진단서+블박영상가지고
경찰서 교통사고신고
렌트를 길게 쓰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좀 치사해져서 추천은 못드려요~
다친 마음까지 입원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충분한 금전적 사과가 됐다 싶을 때 까지 통원도 추가하시고 마음의 상처가 아물 때 합의를...
몇번 연장해서 계속 치료받으세요...(4주는 매일 통원치료 가능, 그 후에는 1주에 3번 가능....)
진단서 끊어서 경찰서에 교통사고 접수하시고...
손해사정인 껴서 합의금 두둑히 챙기시기를...
접수하고 기존 벌점이라도 좀 있으면 면허정지 선물 주셔야죠
퇴원후 통원
입원을 하고 안하고는 합의금이 틀림.
성의를 보여야죠..일단 눕고 시작하셔요..한방병원으로 가족 다 가서 치료받으시고..
퇴원 후 통원 치료.
아이엄마가 운전자고 아이가 타고 있었고요 죄송하다 말도하고 보험처리 해드리겠다 몸은 괜찮냐 제차 블박도 드리고 등등
제차는 번호판만 구겨졌는대 한달 넘어가는대 야무지더군요
한방병원 통원치료에 말리부 정비센터 들어가서 뒷범퍼 전부교체하고 렌트하고 아이시트도 교체해 달라고 하고
여기 카시트에서 짜증났습니다. 아이는 병원치료는 커녕 검사도 하나 안하고 카시트만 교체해달라는 말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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