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튜닝 브랜드 리버티 워크(Liberty Walk)가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새로운 튜닝 패키지를 공개했다. 리버티 워크의 설립자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튜닝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볼트로 고정하는 와이드 펜더 플레어다. 여기에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공격적인 프론트 에이프런, 통풍구가 적용된 후드, 대형 리어 윙, 테일게이트 스포일러, 스포티한 디퓨저, 새로운 배기 파이프 등이 적용됐다.
외관은 오렌지 컬러를 기본으로 하고 카본파이버 부품들이 노출된 형태로 마감됐다. 블랙 루프, 센터락 방식으로 보이는 블랙 휠, 피렐리 타이어, 화이트 포인트가 들어간 오렌지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특징이다. 테일게이트와 사이드 스커트, 도어 등 곳곳에 리버티 워크의 로고가 적용됐다.
리버티 워크는 대개 엔진 튜닝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모델도 파워트레인은 기존 우루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루스는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이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으로 650마력을,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666마력을 발휘한다. 최근 출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E'는 V8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95.0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3.4초,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60km를 기록한다.
리버티 워크의 이번 튜닝 패키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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