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탑니다.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리콜이 있다고 안내를 받고 업데이트 일정을 통보받았습니다.
대기가 수개월 입니다.
그동안, 처음 2년 전 만들었던 계정도 사라졌고 없는 계정이 되었습니다.
센터에서는 처음부터 계정을 안만들었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려니.... 하고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에러는 지속되고 sos 비상 연락이나 기타 문제가 경고로 삐- 소리 납니다.
운행에 지장은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수개월, 약 4달 정도가 지나 오늘 입고 날이 되었습니다.
며칠 전 할머니께서 소천하셔서 업무가 밀려 부득이하게 시간내기 어려운 상황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딜리버리 서비스를 문의했습니다. 답변은 '왕복은 어렵고 편도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왜 처음부터 안내를 하지 않았느냐 물으니, 모든 고객에게 안내를 하게 되면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결론은 불가능하다 입니다.
짧게는 3시간, 길게는 6시간 정도 소요되는 작업이랍니다. 소프트 웨어 업데이트라 독일 서버에 접속하고 계정확인하고
블라블라 하겠지요. 하드웨어 탈거부착이나 교체정비가 아니다보니 뭐라 명확하게 설명하긴 어렵지만 생각보다 오래걸릴 것이다. 라고 합니다. 이해합니다. 한국에 서버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원격이거나 해외 서버를 접속하고 본사 승인도 나야하니까요.
여기서 아쉬운 점은
고객은 차를 타고 가서 접수하고 3-6시간을 죽돌이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나 3-6시간을 버려야하는 상황이 되는데... 딜리버리 안내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나하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모든 경정비 고객들을 포함해 어떠한 수리를 요하든, 모든 고객에게 딜리버리 서비스 안내를 남발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욧청하는 사람 중 오래걸리거나 고객과실이 0%인 상황에서만 한정해 가능하답니다.
많은 수입차 고객님들. 물론, 국산차 고객님들도 마찬가지지만... 납득이 되시나요?
전 그러려니.... 하려합니다만. 쉬이 납득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러려고 6,500만원짜리 고철덩이를 샀나... 후회됩니다.
보통은 오일이나 경정비할때 같이 보내서
마냥 기다리지는 않고 그냥 택시타고 와서 볼일 보거나 합니다
제네시스 구매하시면 홈투홈 가능하다하니 한번 알아보세요
결국, 전 돈을 낭비하고 있는 잘못된 선택을 한 듯 합니다.
어차피 1년동안 쓰지도않는거
그렇게 보내놓으면 딜리버리로 가져다줌
10여년전 저 룩셈부르크 살때,
차 네비 업데이트좀 하려고 매장에 갔더니(BMW)
비용은 180유로(당시 약 20여만원)이고
차 맡기고 8시간 후에 찾으러 오라고 하더군요. 거긴 딜리버리고 대리기사고 없습니다. 하라는대로 해야했던...
그에 비하면 한국은 그래도 나름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이것저것 많이 신경을 쓰는듯.
9시에 입고하면 오전중에 끝납니다.. 해서 9시 입고하고 기다렸더니... 오후 5시에 끝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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