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게에 서식하는 울산쉐비라고 합니다~
회사 주차 문제로 오토바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 주차장이 년 단위 갱신인데, 800명이 돌아가면서 주차를 해야되요 ㅡㅡ
매년 주차를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동네에 차를 주차하고 회사를 들어와야되는데 완전 주차전쟁 입니다..
월주차장도 풀이고, 주차비도 매달 꽤 많이 나가서요..
근데 오토바이는 출입증만 받으면 무제한이예요. 그거 땜에...
차는 스파크 수동으로 시작해서 아반떼 스포츠, 지금은 쏘나타 N 라인을 타고 있습니다.
차는 군대시절 부터 해서 그냐저냥 많이 타봤고, 장거리나 와인딩도 많이 댕겨서 뭐 그런게 없는데,
오토바이는 125cc 로 배달한다고 타본거 말고는 뭐 없었습니다.
125cc.. 풀로 땡겨도 120 쥐어짜게 나가더라고요..
오토바이는 많이 위험한건 알고 있기도 하고, 차와 운전 습성이 다른것도 알고 있는지라
어짜피 출퇴근 위주로 탈거 처음엔 125cc로 알아보다가, 그냥 2종 소형 취득하고
이왕 타는거 제대로 한번 타볼까 싶어서요.
근데 말이 제대로지 이게 첫 구매이자 마지막 구매일듯 합니다..
메인카로도 이미 스피드는 충분히 즐기고 있어서요...
보호구 같은건 뭐 다 사야될듯하고 예산은 필요한 만큼 알아봐야 겠구요..
새거로 알아보고 있는데 기종은 가격이 max 800 내외 입니더..
나이는 내년에 30 입니다. 면허는 1종 보통, 1종 대형만 소지중이고요.
차는 지금 2대 보유하고 있고, 자차 대물 풀로 해서 보험료 160 정도 냈는데,
오토바이는 보험료가 또 다르다 하더라고요??..
일단 2종 소형 취득할 예정인데 오토바이를 뭐로 입문해야 되나 싶어서 물어보네예.
미리 오토바이 리스트 부터 올려놓고 싶습니다.
일단 눈에 보이는건 혼다 레블 500이랑 CBR500R, R3 같은거 부터 더라구요.
근데 어짜피 주 메인이 제 차고 오토바이는 거의 출퇴근에 느긋하게 국도주행 위주로 할거 같아서
레블 500이 제일 적당해 보이긴 한데, 따로 추천해주시는거 있으신지요?...
차랑가격(800)+보험료(종합기준 150 이상)+취등록비용+안전장구류+차량점검수리 비용(중고)
이렇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안전장구류는 생각하는 급 따라 가격이 천지 차이 이구요...
보험이 상상초월 입니다 신규는 종합들기 힘들어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셔야 하구요
사륜보험 경력 인정 안해 줍니다
견적 받아 보심 놀라운 가격에...
빅스쿠터도 회사 분들 추천에 저도 고려해봤는데, 가끔 분위기? 내고 싶을땐..
뭐랄까 너무 멋 없더라고요 ㅠㅠ... 타는거보면 너무 크기도 하고, 제가 그렇게 우람한 체격은
아니다보니, 누구 오토바이에 태울 일도 없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아예 구매리스트에는 안올리고 있습니다 ㅠ
출퇴근용이긴 하나 가끔 근교에 나긋하고 분위기 있게 드라이브도 계획중 입니다. 물론 차 타듯이
쏘지는 않을듯예 ㄷㄷㄷ
지금 타는 쏘나타는 고급유 맥이느라 유류비가 좀 ㅈㄹ 맞네요 ㅋ..
출고시까지 소요기간이 꽤 상당하길래, 미리 차량부터 계약하고 다 하려고 생각하다보니 ㅎ,,,
학원 대충 30 정도 나오네요 ㅎ... 3일 정도 걸린다하던데,,
리터급은 기변을 떠나서, 초반에 타면 너무 위험하다 하더라고요, 또 막상 그런거타면 또 땡길거 같아서,,
위험할거 같기도하고 그래서 예산도 오바되니 깔끔하게 바로 제외..
말만 출퇴근이지 오토바이는 거의 달리는걸로 보고 있네요 ㅋ,,
막상 사면 차는 냅두고 오토바이만 타게 될까봐 겁납니다,,,
조언글이 무색해지는 글이긴 해서 안습이라 다들 죄송하네요,,,
누구는 빅스쿠터, 누구는 쿼터급 부터 계속 올라오라하고, 누구는 바로 미들이나 리터로 가라하고,,,,,
했깔,,,,
125cc야 속도도 안나고 가벼우니, 그냥 힘으로 돌려도 돌아갑니다. 그러나...
일단, 차와 다르게 바이크는 우회전 할 때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리는 게 아닙니다.
차라리 그냥 손에 힘 빼고 눕히는 게 나아요.(할리 같은 아메리칸 스타일은 또 다른 운전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위 댓글에 '말만 출퇴근이지 오토바이는 거의 달리는걸로 보고 있네요 ㅋ,,' 라고 쓰셨는데,
음, 바이크는 우회전 할 때 오른쪽으로 핸들을 돌리는 게 아닙니다.(우회전시 손에 힘 빼고 눕히면, 핸들과 바퀴는 오히려 왼쪽으로 돌아가는 걸 알 수 있어요.)
쉽게 생각하시는데...
음, 애매하네요. 저는 바이크를 탈수록 어렵다고 느껴요.
일단, 동영상 자료를 좀 찾아보세요.
외국 초딩들의 바이크 입문을 위한, 자막 번역 동영상도 있어요.(기본이지만, 아주 중요한 이론들을 가르쳐 줍니다. 독일 자료 같았는데, 프로들이 나와서 이론과 실제 적용되는 사례를 직접 보여줍니다.)
지금 생각이야, 오른쪽으로 돌리면 오른쪽으로 가고, 막 땡기면서 차들을 제끼면서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는 다를 거에요.
급커브에서 고속으로 달리다가 쫄아서 급브레이크 잡으면, 즉시 바이크는 일어나면서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합니다.(위에서 반복해서 말했지만, 핸들을 꺾어도 소용없어요.)
그리고 차의 백밀러와 사이드밀러 사이의 사각지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차는 언제든 바이크쪽으로 바로 치고 들어온다는 걸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만약 사고라도 나면,차와 비교할 수 없는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잘 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고 없이 오래 타는 게 중요합니다.
그럴려면, 어느정도의 운과 실력이 필요합니다.
음, 또 바이크 입문자 겁 준다고 라이더들에게 욕 먹겠네.
(+)
아참, 정작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깜박했네요.
일단, 이쁜 걸 사세요. 어차피 타다보면 기변병 옵니다.
리터는 자제하시구요. 위에서 말했듯, 핸들링도 안되는데 고속이면 지옥행 특급열차를 탈 수 있으니, 최소한의 적응기간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실제론 겁이 많아서 내달리지는 못할듯 합니다.
차도 적응기간 가지고 와인딩 타러 가는 편인지라
오토바이도 적응되기 전까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합니다.
일단 면허 부터 따고 이 질문을 해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쉽게 생각하진 않고 있습니다 ㄷㄷ.. 주변에서도 생각 잘 해보고 사라고 하다보니 ㅎㅎ..
1. 장비수납(탑박스를 안달아도 시트 밑 공간이 풍족?하다
2. 양 발의 편리함
매뉴얼바이크 장점
1. 손과 발의 현란한 조작으로 빠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끝
출퇴면 스쿠터 취미면 할리나 리터급 알차나 네이키드로 가셔야죠.
포르자.엑스맥스 같은기종 추천해요
차도 있으시니 구지 거창한 메뉴얼은 필요없다 봅니다 cc높은 메뉴얼 바이크는 차보다 유지비 많이 들어요
대림 마그마, 데이스타, 가와사키 발칸 500, 혼다 쉐도우750, 중간에 크고작은 스쿠터도 타보다
현재는 미라쥬250dr 타고 있는데요.
빅스든 매뉴얼이든
오도바이가 아무리 잘나가고 좋아도 결국 선택은 개인의 감성인거 같습니다.
지금 제가 타고있는 바이크에도 불만은 없지만 역시 모자라는 배기량에서 오는 고동감이 아쉬워
이것저것 알아보다 할리 스트릿750 또는 저도 레블500으로 기변 준비 중인데요.
스트릿 750은 인도에서 생산하는 할리짭이라 욕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긴하지만,
연비도 좋고 abs 등을 고려하면 나쁜 선택은 아닐거 같고,
레블 500도 혼다차는 잔고장이 거의없어 신뢰할만 하다 생각합니다.
배기량도 500씨씨 정도면 국도에서도 무난하고,
그리고 매뉴얼 바이크의 장점 아닌 장점이 꼬꼬마 들한테 인기가 없어 도난 위험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
그외 트라이엄프나 가와사키 w800,z900 등도 예쁘긴 하지만 가격이 저세상이고
로얄엔필드는 후기들을 살펴보니 잔고장 때문에 관리 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더군요.
300cc 급 중고 스쿠터 먼저 타다가 올라가시지요.
나이와 상관없이 바이크는 경력 무시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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