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유/누수 수리를 맡겼는데 정비소 과실로 엔진이 망가졌어요.
-차량: 신차가 2억 상당의 디젤 SUV
-엔진 고장 상황
1. 오일쿨러 부근 누유와 냉각수 라인 누수로 수리를 맡김.
2. 약 1주일 후 수리가 완료되어 정비사가 실내 리프트에서 차를 내려 실외 리프트로 차를 옮김.
3. 엔진 시동 on 상태에서 본넷을 열어놓고 리프트를 올리는 과정에서 엔진이 갑자기 오버런(미션 P 상태)
4. 흰연기가 1~2분간 배기로 나오면서 엔진이 망가지며 셧다운
-원인(예상): 터보 이상으로 엔진오일이 흡기를 타고 엔진으로 들어가 오버런
-결과: 실린더 블럭 깨짐 / 엔진교체 필요
-상황: 정비소 과실 인정 / 화재보험사는 배상을 거부 중 / 정비소는 소송경험이 많은 손해사정사를 통해 대응 중
-계획: 정비소와 손해사정사가 자료 수집 후 금감원을 통해 민원을 넣어 배상을 받거나 소송으로 진행 예정
지금까지 상황이고요. 제 차는 정비소에 엔진이 고장난 채로 서있습니다.
보험사가 배상을 해주는 걸로 결정이 나면 별 문제가 없을거 같으나, 소송으로 간다면 시간이 엄청 소요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사건을 경험하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연락을 받자마자 저는 경황이 없어 일단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진교체로 인한 차량 감가, 휴차기간에 따른 교통비(렌트비), 위로금 등은 구두상으로 일부 보상을 얘기하였습니다.
중고엔진으로의 교체는 제가 거부한 상태이며, 새엔진+터보+기타 관련 부품을 신품으로 교체 요구한 상태입니다.
서비스센터에서 새엔진과 기타부품을 교체하여 장착하는 경우, 추가 보증을 받을 수 있는지요? (이미 3년 보증 끝남)
소송으로 갔을 시, 소송 결과 전에도 차량을 맡겨 엔진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는지요? 아니면 결과 전까지 기다리나요?
너무 황당하고 주위에 경험자가 없어 당황스럽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건 소송에서 이기면 추후에 차량을 쓰지 못한것에 대한 손해배상(랜트 및 기타의 교통비 등)을 청구해서
다 받을 수 있으나, 소송에서 질 경우에는 정말 난감하게 됩니다.
일단 상대방과실을 증명해서 소송에서 이기는게 중요합니다.
이긴다고 해도 전액을 다 보상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만 승소할 수도 있습니다,
추후에 결과를 지켜보는게 좋으며, 그 동안에 손해본것에 대한것은
자료를 차곡차곡 모아서 추후에 민사로 보상 받으시기 바랍니다.
엔진에 대한 추가보증은 업체에 문의를 해바야 할 거 같네요,
차량에 대한 as는 시간이 지나면 부품을 갈았다고 해서 연장되는게 아닙니다.
정비소 vs 보험사 간 소송으로 간다면 정비소 측에서 제가 손해본 비용까지 태워 청구를 한다고 하네요.
자료는 계속 모으고 있고 유사 사례가 있어 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네요.
그래도 저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야 해서.. 저와 정비소 간의 민사 소송까지 고려해야 할 수도 있군요.
이미 보증기간 끝난 3년이상 굴린 엔진을
엔진은 중고로하고 보증6개월~1년정도
될듯 ㅡ,ㅡ
소송이 쉬운게 아닐겁니다
일반적으로는 수리하고 그 수리비+@로 소송거는데
지금은 의견차이가 크기때문에 상고심도 갈듯
중고엔진으로 교체한다면 그게 어떻게 굴리던 엔진인지도 모르고..추후 판매할때 엄청 손해를 보겠네요.
저는 일단 공식센터에서 새엔진으로 교체 수리받는 것을 요구해두었습니다.
그 부분 계속 신경쓰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교체만 된다면 그 부분은 다시 보증 들어가지 않나요 보통?
정비소에서 차는 수리 받으셔야죠
해당 정비소에선 수리 받을 수 없고 엔진교체 건이라 공식센터에 입고하려고 합니다.
제가 만약 중고차를 산다고 하면 엔진교체된거는 무슨 사유일지 이런걸 모르니 일단 패스할거 같아요.
15만km 정도면 터보가 고장나던데.
정비소에서 하필 고장날수도 잇거든요.
충분히 이해를 하겠습니다. 터보박살나면서 오일이 흡기를 타고 연소되면서 회전수가 오르는일이 잇죠. 정비소도 좀 재수가 없는경우고.
새차 아닌이상 차주가 부담해야 되지 싶은데요.
진짜 재수없는경우가 정비소에서 갑자기 고장나는 경우에요. 정비소 입장에서요
터보 쪽 호스 교환도 포함되어 있었거든요.
사장님이 어떤 이유였는지 설명은 해주지 않았으나 저에게는 정비소 과실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화재보험 배상 여부만 결정되면 빨리 수리 진행하려고 합니다.
9만키로 차량이고 그동안 관리는 쭉 센터에서 받았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기 1주일 전 센터에 입고하여 누유 누수 견적을 받게 되었고 담당딜러분의 추천으로 정비소를 소개받아 입고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발생한거구요.
평소 터보 고장에 신경을 썼었고 센터 어드바이저님과 정비소 사장님께도 터보 이상유무도 확인해달라고 했으며, 사건 발생하기 며칠 전에도 이상 없다고 판정받았습니다.
오버런 사건이 발생 후 첫 통화 시 사장님께서 과실은 본인한테 있다고 하셨기에 더이상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사장님, 담당딜러분 그리고 저까지 난처하게 되어서 저도 문제 없이 빨리 해결되길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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