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눈을 의심했다. 5조 6천 억이라고?
멀쩡한 청와대 냅두고 한남동 관저에만 500억 혈세 퍼부은 새끼가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무려 5조 6천 억이나 삭감했다. 내가 이러니 욕을 안 할 수가 없다.
임대주택에 살거나 살 계획 있는 사람 중에 2번 찍은 분들은 왜 그랬는지 얘기 좀 해봐라.
대표적 서민 경제인 골목 상권과, 점점 위축되는 지역 경제에 적잖은 도움을 주고(웬델 베리의 말대로 프랜차이즈는 지역의 돈을 펌프질 해서 중앙으로 뽑아 올린다!), 안 그래도 고물가로 고통 받는 서민들에게 적잖은 기쁨인 지역 화폐가 아닌가.
자영업하는 분들, 지역 화폐로 생활비 아낀 서민들 중에 2번 찍은 분들은 대체 왜 그랬는지 나한테 말 좀 해보시라.
청년 추가고용장려금과 고용유지지원금도 삭감했다.
공공 노인 일자리 예산도 감축했다.
빈곤률이 가장 높은 청년과 노인들을 외면하는 이 정부의 민낯을 똑똑히 확인하시라.
그런데도 노인과 청년이 윤석열에게 몰표를 줬는데 대체 왜 그랬는지 좀 알려주시라.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는가?
나도 사석에서 민주당과 문재인 욕 많이 했지만,
저쪽 당에서 집권하면 매번 피해자는 없는 국민들인 거 모르나?
이명박이 4대강 한답시고 민생 예산 대폭 삭제하고
박근혜도 집권 내내 복지예산 없애고 또 없앤 건
까마귀 고기 자시고 까맣게 잊으셨나,
아님 빨갱이만 대통령 아니면 되니까 아예 모르셨나.
촛불 정국 시절 바깥 추위에 벌벌 떨면서
박근혜 탄핵에 반대한다는 영감들한테 내가 그랬다.
전국 경로당 냉난방비 310억 전액 삭감한 게 박근혜인 건 아시냐고.
저쪽에선 일관되게 막 대하고 못살게 괴롭히는데도,
주구장창 알라뷰하면서 지지해주니까 개돼지 취급할 수밖에 없잖은가.
한두 번 당하면 속인 놈이 쓰레기지만, 계속 당하면 속은 놈이 등신이다.
이젠 뭐 스톡홀름 증후군 같은 일종의 병리현상이 아닌가 싶다.
제발 자기 계급의 이익에 충실한 투표 좀 하자. 쫌!
홍익민주주의나라 홍익인간들의세상 선언- https://youtu.be/7N7k17AcSws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