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남호 같은 인공호수를 정수시설화 사업을 하면 1급수도 가능한데,
부남호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지점에 이중보를 모두 설치하고, 지류의 수위를 낮춰두는거지.
그리고 부남호에 스크린존을 만들어서, 최저 퇴적 한계선을 만드는거야.
물을 방류할때, 이 스크린존에서 물을 자연압력을 통해 배출하다보면, 모래 사이사이에 낀 점토와 분해된 유기물이
배출되면서 유기퇴적물이 배출되는거야.
그 다음 스크린존을 제외한 모든곳에 모래가 있는곳에서 -1M ~ -5M사이에 에어호스를 통해,
500M마다 산소공급기를 가동하는거지. 24시간 내내 가동해서, 용존산소율을 끌어 올리고,
유입되는 영양염류를 통제한 상태에서, 녹조가 먹이가 되는 동물성 플랑크톤을 풀어두고,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생물을 풀어두면 어자원도 확보할수있어.
이런경우, 녹조가 오히려 부족해질수도있는데,
이중보 안에서 영양염류를 유입시키고 녹조를 배양해서, 동물성 플랑크톤의 먹이로 쓸 녹조를
인위적으로 유입시킬수있지.
이거는 부남호를 어자원을 확보하는 호수로 사용한거야.
청정 1급수로만들려면 영양염류의 유입을 줄이고, 그 물안에서 살아가는 생물의 양을 최소화로 줄이는거지.
정수시설화 사업 이후, 부남호를 물고기를 키우는 초대형 양식 어장으로 만들수도 있고,
1급수를 저장한 깨끗한 호수로 만들수도있고, 부레옥잠등 소 먹이를 생산하는 수상 농장으로 만들수도있고,
녹조를 댐 단위로 배양해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초대형 바이오 유전을 만들수도있어.
정수시설화 사업은 수자원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관리할수있게 만들어주기때문에,
녹색 성장을 넘어 녹색 혁명의 시대를 만들어줄수있는 혁신적인 사업이지.
이 사업이 성공으로 끝나게 되면, 생산성은 훨씬 높아지고, 오히려 어족 자원을 늘리는것도 가능해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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