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https://m.news.nate.com/view/20240811n03709

유럽은 뭐 다른가 했더니 이미 화재를 제대로 겪은 지역들은 지하주차 금지였네요.

모든 유럽지역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꾸 내연차 화재율 높다고 더 위험한거 아니냐고들 하는데 사람들이 전기차를 무서워하는건 단순히 화재가 많이 나서가 아님..

화재가 나면 진압이 너무 오래걸리고 어렵기 때문에 두려워하는겁니다.

내연차는 화재진압하는데 5명이하가 30분안에 끌 수 있음..

주변이 초토화될정도로 화재가 나는건 너무 늦게 발견해서 이미 옮겨붙을만큼 다 옮겨 붙은 다음이기 때문에 다 탄거고 내연차는 불나는거 발견하면 물뿌리고 소화기로 끌 수 있는게 팩트 아님?

아래 사진 중에 트럭 화재사고만 해도 11분 20분이면 불 끄잖아...

그랜저도 13분안에 꺼지고..

진짜 찾아보면 저거보다 더 빨리 끝나는경우가 훨 많아요..

그에비해 전기차는??

물뿌리고 소화기 뿌린다고 꺼짐??

물에 담궈놓은 상태로 열폭주 다 끝나야 꺼지잖아요.

지하에선 특히나 물에 담구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데 그동안 스프링클러와 물 뿌리는걸로 확산 막는다고 해도 열폭주하는동안 나오는 유독가스 및 유독물질들 휘날리는 피해는 어떻게 할건데요?

주변사람들은 그걸로 피해 보는거 자체가 공포입니다..

아래 통계를 보세요.. 소방인력이 35명~100명 넘게 투입하고 동원장비 몇십개 동원해도 배터리 화재사고는 평균 2시간이 걸립니다.

테슬라 화재는 이미 배터리 이상을 알고 소방인원 65명에 소방차 27대가 미리 대기해서 요이땅하고 화재 터지는거 기다리다가 화재 터지고나서 진압을 해도 3시간 걸렸습니다..

지하에서 전기차 화재 터지면 저거보다 더 적은 인력과 장비로 진압이 가능할거 같습니까?

더 많이 필요하면 더 필요하겠죠.

지상보다 지하가 훨씬 난이도가 더 올라가니까요..

이게 도대체 뭔 낭비입니까.

이게 내연차와 전기차 화재진압 난이도가 비슷하다고요?

자꾸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짤 가져와서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상식적으로 이게 난이도가 비슷해보입니까??

적은 소방인력으로 30분내에 진압 가능한거랑 수많은 소방인력 및 장비를 동원해도 2시간 걸리는게 똑같은 난이도라고요??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이 원래 간부라 현장직도 아닌데다가 현장에서 뛰는 소방관이 전기차가 더 어렵다고 하잖아요.. 통계도 그걸 증명하고 있고요..

그리고 화재율 비교도 웃깁니다 ㅋㅋㅋ

전기차 화재율 2023년에 0.013퍼임..

내연차 화재율은 2023년에 0.016퍼(하이브리드 제외)고..

하이브리드 포함하면 0.019퍼임..

하이브리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포함된데다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충전 중에 화재가 나더라고요.. 7월에도이미 충전 중 화재가 났었고요..

0.013퍼와 0.016퍼면 거의 큰차이도 아니고 내연차의 모수는 노후된 차량들이 대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전기차는 노후된 차량이 극히 적죠.. 나온지 그리 길지 않으니까..

그런데 전기차는 2018년에 화재율이 0.004퍼였습니다.

5년동안 3배이상 화재율이 오른거죠... 노후화되는 전기차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 오를겁니다. 

내연차는 화재율이 계속 내려가고 있고 전기차가 이제 따라잡겠지요.

지금 내연차 화재율로 물타기 할 건덕지가 안됩니다...

그 와중에 진압은 전기차가 압도적으로 힘들고 오래걸립니다..

좀 인정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

아니 최소한 이제 화재율로 물타기하려는 수작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사람들이 전기차 무서워하는게 화재율이 아니니까...

진압을 얼마나 쉽게 할 수 있느냐가 중점입니다.

전기차가 사람들의 공포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물을 뿌리거나 소화기로 빠른 진압이 가능해져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