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청년들의 노동실태는 다른 조사자료에서도 그 심각성이 두드러진다. 2022년 청년유니온이 시행한 ‘아르바이트 최저임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최저임금 위반율은 39.8%로 전국 평균(22.5%)보다 17.3%포인트나 높았다.
최저임금조차 보장받고 있지 못한 청년들이 대구지역에서 미래를 꿈꾸기는 어렵다. 대구를 떠나가는 청년들이 지난해에는 2022년에는 6천466명, 지난해에는 7천213명으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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