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위성의 영상을 볼 때 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적란운이 겹겹히 층을 이루어서 길게 늘어진 형태를 선상강수대라고 합니다. 선상 강수대는 짧은 시간에 많이 내리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유연한 물, 하지만 공중에서 비가되어 내릴 때, 지상의 동식물에게 마실 물을 제공하지만 너무 많이 내릴 때는 재앙을 가져 옵니다.
적어도 물이 완전히 빠질 때 까지는 많은 피해를 줍니다. 인류가 동력으로 빗물을 품어 내는 펌프장 시설이 있는 데, 선상 강수대는 이 펌프 능력을 상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거대한 싱크홀이 발견되면, 선상 강수대에서 내리는 빗물을 담아서 가두어 두었다가 극심한 가뭄이나 폭염에 다시 사용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쉽지 않는 일입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가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 재해는 우리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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