굥 : 여보, 저기 지금 지구로 다가오고 있는 게 뭐야?
쥴 : 뭐긴 뭐야,
쥴 : 굥벼락이지...
굥 : 저게 지구로 떨어지면 어케 돼?
쥴 : 어케 되긴,
쥴 : 다 뒤지겠지...
굥 : 근데 저거 생긴 게 꼭 날 닮은 것 같은데?
쥴 : 당연하지,
쥴 : 니가 쐈잖아, 천공이랑 내가 시킨 대로. 설마하니 우리 둘이가 고작 돈때문에 그런 미친짓꺼릴 니한테 시켰겠니? 그니까 니가 아니면 누가 그런 미친짓을 진짜로 믿고 해줬겠니? 우린 그냥 우리가 태어난 이 세상이 좆같았서 다 깨부시고 싶었는데 니가 우리 말을 너무 잘 믿어주데? 그래서 그냥 막 시켜봤을 뿐이야. 어쨌든 그동안 고생했어. 이제 고마 다 죽자!!
굥퇘지 씨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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