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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안한게 문제야?
이혼이 문제면 왜 본인은 이혼 하려해?
이혼이 문제가 아니면 말할 필요 있어?
돌싱도 문제인데, 돌돌싱에 아이까지 있었는데?
그런 사실은 결혼 결정에 중요한 사항이란 걸 알면서도 숨긴거잖아.
이런 당연한 것까지 설명해줘야 하나.
이혼이 잘못된건지 아닌지..
잘못된거면 왜 본인은 이거로 이혼을 하려는 건지
잘못된게 아니면 말할 필요가 있는건지...
본인의 과거를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과거는 과거일뿐 이야기를 해야 하는건지...
이혼이나 애가 있는게 남을 사기치거나 때리거나 죽인거나 이런 형사범도 아니고
어떤게 문제이고 어떤건 문제가 아닌지는 다 개인의 판단 기준일뿐이라서요
둘이 교제하는 기간에 여자가 돌싱이 아니라고 했다면 모를까...
충격은 있을거는 같지만 왜 본인이 그 여자와 결혼했는지를 모르는게 아닌 이상
이런걸 온라인에 물어 본다는것도 이해가 안가서요...
열받은키티님
침수차 말 안하고 팔았는데 나중에 알았어요
딜러가
물어보지 않아서 먼저 알리지 않았습니다 하면 되는거임?
돌싱이든 돌돌싱이든 아니라고 하지않았어도 먼저 밝혀야 하는게 맞는겁니다
침수차와 이혼은 다른거 같은디요?
침수는 제품 하자, 고장, 비정상 이런 개념인거고
이혼이 비정상? 하자? 고장? 그런게 아니잖아요?...
암튼 제 말의 요지는 그 여자와 왜 결혼 했는지를 생각해보라는겁니다.
결혼전엔 안그랬는데 결혼 후에 행실이 나빴다거나.. 술먹고 집에 잘 안들어 왔다거나.. 뭐...
근데 알고보니 저랬다~~ 이런 내용도 글에는 없으니... 말이죠
물론 충격은 컸을거 같긴한데 진정 왜 그 여자와 결혼 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본인이 어떻게 할지는 답 나오는건데
이런걸 온라인에 물어 본다는게 이해가 안가는거랍니다.
그리고 결혼한지 10년이 되가자나요
키티님 말씀처럼 이혼이 나쁘고 좋다 문제를 떠나서
본인의 행실 아닙니까 살아온 흔적이요
새차 사셨는데 중고차면 받아들이고 타시겠어요?
본인이 저차가 맘에 드셨으니 중고차라고 한들 내가 처음 보고 마음에 들었던 그 기억만으로 새차라고 인정하고 타실 수 있냐는거에요
여기서 애초에 진실과 사실이 왜곡된 걸 빼고 내가 왜 결혼했는지 이게 성립이 안되는거에요
결혼 후에 모른던 사실을 알게된거자나요
그러니까 행실이 바뀐 것 보다 더 큰 문제라는거에요
이미 10년을 살며 별문제 없이 아들과 딸도 잘 키우며 산거 같은데요?
세속적인 예를 들어서
결혼전 이미 낳았던 자식이 돈을 엄청 벌어서
자산이 막 100억 막 이래요...
그리고 만나보니 정말 예의도 바르고 엄마와의 관계도
막 화목하고 그래요...
그리고 알고보니 그 자식이 알게 모르게
도와준게 있는거에요...
그럼 저 글쓴이는 어떨까요? ㅋㅋㅋ
비유는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아 쉽게 풀어드린거고요
뭐 다양한 생각이 있으니
님 말씀이 틀렸다고 보지는 않아요
다름으로 인정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제 일은 아니지만 분노가 처미네요
기망에 의한 착오가 없었더라면 혼인에 이르지 않았다고 보이는 경우 혼인취소가 됨
(사기를 안 날로부터 3개월을 경과한 때에는 그 취소를 청구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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