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싶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한 많은 세상 모든 것 잊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원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유능한 정치인이자 관료 교육부 장관을 지냈든 분 남편으로 우리가 모르는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부부 관계에서 오는 정신적 부담감 그리고 일종의 무력감 등등
마음 한구석에 있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 현실적 측면에서 볼때
유은혜 전 장관님의 재산 상황은 극도의 자본 천하 제일의 세상인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청빈한 공직자 였다는 것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갈수록 청빈한 공직 철학이 멸종 되어 가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유은혜 전 장관님 가족에게 몰아닥친 비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지고 마음이 슬퍼 지는것 같습니다.
뉴스 지상에 보도되는 이유라면
가장 큰 요인이 사업실패라 하는데
이면을 살펴 보면
유은혜 전장관님 부부는 적어도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서
이권은 추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은혜 전 장관님의 객관적 재산 상황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선출직이거나 임명직 공직자들의 가장 큰 능력은
청탁이나 이권에 초연한 공직철학과 그 실천력인데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그 공직철학이 천연기념물화 되어 가는 나라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유은혜 전 장관님 가족의 불행
국민의 한 사람으로 너무 슬프게 다가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부디 남은 가족분들 용기와 희망 잃어 버리지 마시고 힘차게 살아 가시길 기원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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