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태국 채널3, 7HD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방콕 랏차다 지역의 한 길거리에서 성행위한 이들은 젊은 한국인 남성 두 명으로 확인됐다.
당시 태국에서는 1년간의 불운을 씻어낸다는 의미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진흙을 발라주는 '송끄란'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남성들은 랏차다 소이 4 도로 위 설치된 노란색 텐트 안에서 구강성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머리에 물안경을 쓴 남성이 바지를 내리고 서 있었고, 상의를 탈의한 채 파란색 모자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남성이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성행위를 했다.
이후 파란색 모자를 쓴 남성이 일어나 엉덩이를 노출했고, 서로 자리를 바꿔 성행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행인들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잠시 뒤 이를 목격한 경비원이 두 사람을 제지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태국의 전통적인 송끄란 행사인데 태국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 "호텔로 가라", "자국에서 억압받는다고 남의 나라 와서 그러냐", "공공장소에서 미쳤냐", "짐승들" 등 부적절하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뭐 이미 망치긴 했지만
윤두창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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