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개막전에서 1등했던 1번차량과 1차예선에서 예선전하는 영상입니다.
코너에서는 하림이가 빠르지만 역시 엔진성능차이는 직선에서 밀리네요.
세월이 빠르네요.. 벌써 2016년 작년 마지막 최종전 출전한지가 엇그저께 같은데 벌써 2016년 개막전을 다녀왔습니다.
저번주 화요일 돌아왔지만 밀린일 처리한다고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보통 1년에 한번~두번 글올리는데.. 이번엔 개막전부터 글올립니다.
이번에 마지막 경기가 될수도있어서 말이지요...
글이 이전에 글올린것보다 길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자녀분들중에 레이스에 재능이 있거나
일본에 시합을 하려고 준비하는분들에게 도움이 되시라고 이번엔 자세히 적어봅니다.
36개월 생일때 처음 카트를 접하고 차를 어느정도 타면서...
카트를 사줄려고 적금을 들었습니다.. 차후에 경기참가도 염두해두고..
천만원정도 적금을 들었지요...!! 그후로 카트경기를 염두해두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국내는 어린애들 경기가 없고.. 미국에 콤마라는 카트로 1년에 한번 애리조나에서 전국경기가 열리더군요..
근데 미국까진 한번이라도 비용이 많이 들고해서.. 우리와 가까운 일본에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에보니 마침 경기가 있더군요.. 그렇게 제작년 14년 11월 처음 일본 도전이 시작이 되었고
벌써 여기만 5번째 도전이었네요.. 근데 이번엔 다른지역의 카트장 까지 해서 2번 경기를 했으니 6번째 도전이라고 해야되나요?
매달 2-3경기씩 뛰는 현지애들을 상대로 1년에 3번참가했던 하림이에게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도전? 이였는지도 모릅니다.
근데 예전에 이런애기를 들었습니다. 한국사람은 손기술이 좋아서 레이싱도 제대로 교육을 받는다면 F1정도는 우습게 올라갈것이라고 애길 했다는군요... 과연 그럴지는 앞으로봐야겠지만..
어째든 그동안 시합은 적금을 모두 엔화로 바꾸고.. 시합때마다 필요한 만큼 사용했는데...
대충 1경기당 약 300만원정도 소요가 되더군요. 왕복티켓값, 현지숙박, 식비, 교통비, 경기장임대료, 연료비, 경기참가비, (경기차량 임대료, 메카닉비 : 시합초기 사용 7월이후론 카트를 구입하고 제가직접 차량작업), 각종오일류및 타이어외 부속품 수리비 등등... 평균을 내면 대략 300만원내외로 나오네요..!!
그렇게 5번을 왔다갔다했으니.. 대략 1500만원정도 들었네요..
올해 개막전도 고민하다가 무리해서 다녀오긴 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론 잘 다녀온듯합니다.
혹시나 저희처럼 어린친구들이 일본시합을 가신다면 참고하시라고 상세금액한번 올려봅니다.
(일본에서 보내준 원본이 있는데.. 일본어를 게재하니 에러나면서 적은글이 등록이 않되네요.. 그덕에 지금 4번째 글적는중입니다. 일본어는 저장도 않되네요.. 어째든 부처의 인내심으로 다시 작성하는중이네요)
카트를 않가져가면 카트를 현지에서 빌릴수있습니다. 하루임대료 15만원입니다. 환율이 10대1기준으로
임대료에는 기름값과 부속값이 모두 포함되어있기때문에 하루 경기장 임대료인 5만원만 지불하면됩니다.
그렇게 되면 대략 하루 연습비용은 20만원되겠네요.
저희는 경기장가 가장 가까운호텔에 묵었지만 지하철타고 경기장과 가까운데서 내려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지하철은 1인당 280엔 택시비가 1800엔 가족 4명이 갔으나 하나는 어려서 성인2 아동 1인기준 1일 44400원의 교통비
아침은 호텔에서 먹고 점심(경기장매점)과 저녁(호텔근처 라멘이나 도시락집) 1끼당 대략 5000원에서 6000원 라멘은 7~8000원정도 해서 대략 하루 식비는 6~7만원정도.. 평균 하루에 32만원내외로 비용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하루 방값이 8만원 주말엔 11만원정도 하니 총 비용은 40만원내외가 들어간다고보시면되겠네요.
7월부터는 개인 카트를 사용하여 카트임대료 15만원을 아낄수있었으나 연료비와 부품값이 들어가며 경기장에서 일반휘발유 1리터에 1500원을받고 오일과 믹스한 연료는 3000원을 받습니다. 하루 연료비가 3-4리터를 사용하니 대략 만원정도
개인카트를 가지고 가면 비용은 줄일수있으나 경기장까지 가는게 개고생입니다. 사진에 보듯... 혼자서 짐을 저렇게....
그리고 저렇게큰짐은 택시에 들어가지 않으니 경기장에서 도움을 받거나 렌트카를 이용해야됩니다. 렌트카 사용료 24시간 10만원(봉고차같은차량)
여기에 왕복비행기티켓이나 오사카까지 부산서 가는 배가 있으니 배를 이용하면 됩니다.
첫경기때는 금토일 3일차를 빌려서 이틀연습하고 일요일 경기를 했으며 그외 목요일 첫날과 오는날 월요일 하루해서 총 5일 걸렸네요. 이때는 일본어를 잘하는 아는팀장님과 같이 가서 대략 총경비가 320만원정도 나온듯 싶고..
7월달부터는 차량 임대료는 없어졌지만 그만큼 화요일이나 수요일 도착해서 연습하는날을 늘렸고 배를타고가니 비용을 좀 줄였네요.. 7월달은 대략 270만원정도 들었던거 같습니다. 이때는 그전에 타이어를 샀기때문에 타이어도 구입않했었네요.
작년 최종전때는 엔진고장으로 엔진만 렌트했는데 하루 10만원 달라더군요. 결국 3일동안 30만원줬는데.. 새엔진이 60만원인데.. 그때 새엔진을 살걸 잘못생각했네요.. 쪼매아낄려다 큰돈 드가니.. 뭐 어째든 최종전땐 생각지도 않은 비용이 들어가서 300이 좀 넘은거 같네요...!!
뭐 어째든 대충 평균 비용이 나오지요? 국내경기도 1경기당 100만원정도 비용이 든다하니..
국내에서 1년경기할비용으로 일본에서 3경기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래저래 작년 최종전때까지 생각했던 예산은 다사용했고 장사되는거 봐서 올해는 간다했는데...
개막전은 놓칠수없어서 좀 무리하게 출발은 했습니다.
저희는 고베에 있는 카트장에서 경기를 하는데.. 이번엔 고베에서 3시간 떨어진 시코크라는 지역에 카트장에서 저희가 경기하는 전주에 토요일 경기가 있어서 이번엔 좀 일찍 가서 두경기참가를 할려고.. 목요일 배를 타고 금요일 도착...
그사이 일본인 몇가족과 친하게 지내다보니 이번에 같이 출전하는 가족집에서 신세를 지게되었습니다.
도착하여 차를 조립하고 토요일 새벽에 같이 움직였습니다. 이집은 미니버스가 있더군요.. 거기에 카트와 장비를 실고 가는데.. 제작년 저희가 처음 참가할때 그해에 KID 시즌챔피언입니다. 작년부터 카데트라고 야마하클래서에서 뛰고있는데 성적이 좋습니다. 거의 시상대올라가네요. 상위권.. 이번에도 우승했네요. 거의 KID에서 잘타는 애들이 클래스올라가도 상윈권에서 타더군요. 그러다 보니 애들이지만 여기선 이것도 프로로대접하기때문에 자연히 스폰서가 붙고.. 이친구도 스폰서가 두곳이라더군요. 부부맞벌이하는데 카트를 타는데 부담은 없다는군요.. 등골휘는 국내에비하면 부럽네요.
이가족과 있으면서 아는 사실인데.. 애가크면 F1선수로 키우겠냐고 물어보니.. 아니랍니다. 그냥 일본에 선수로 키우겠다더군요. 우리시각으론 레이싱이라면 F1으로 가야된다 생각하지만.. 여기는 우리와 다른게 F1이외에도 일본은 자체적으로 GT300, GT500, 슈퍼포뮬러, F-3 그외에 여러클래스의 레이스가 열리기때문에 굳이 F-1에 목표를 걸지 않는다는군요. 레이스자체를 즐기고 일본내에서도 여러카테고리의 레이스가 열리니 레이스선수만으로도 먹고사는것이 가능하니 또 기회가되면 언제든 F-1진출도 가능하니 굳이 F-1을 목표로 두진 않는다는군요. 또 F-1를 목표로 할려면 유럽으로 가야하는데.. 갈 돈도 없고 일본에서 살면서 하겠다고 하니.. 국내에 레이스 카테고리라곤 CJ클래스와 KSF정도 밖에 없는 우리를 보니 환경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것을 느껴봅니다.. 아직은 국내서는 레이서라는 직업으로 먹고 살기는 어렵지요....!!
여튼 저희는 새벽3시 고베를 떠나 아카시 대교를 건너 아래에 보이는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대략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오전 7시정도 도착을 했네요.
시골 촌동네에 자리잡은 카트장입니다. 진입로도 협소하고 진입로 양옆으론 논이네요..
일본도 카트장은 시끄럽기때문에 사람이 없는 외곽 시골에 언덕위나 산밑에 카트장이있는데
보통은 산중턱에 자리를 많이 잡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으론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대략적인 코스도 입니다. 이미 한국에서 유튜브로 코스를 어느정도 외우고 와서...
코스를 어떻게 공략할것인지는 어느정도 세우고 코너연습을 좀 많이 하고 왔는데...
문제는 여기는 자기엔진을 사용합니다.. 주최측에서 엔진을 않주네요...
쩝~! 우리엔진은 자기출력이 않나와서 불리한 조건이네요.
보통 KID KART엔진은 스바루 40cc엔진인데 RPM이 메인제트 세팅에따라 다르지만 최고 14000rpm이상나오고
규정에따라 메인제트를 7.0세팅해도 12000rpm이상은 나오는 엔진인데...
우리엔진은 11000rpm도 겨우 나오는엔진이라.. 특이 이날은 10200rpm밖에 않아와서...
좀 걱정이되긴했습니다.
오전에 기념식후 예선을 들어가는데....
일본은 오전 5분연습에 5분 예선으로 10분간 주행을 합니다.
10분중 먼저5분은 연습.. 5분후부터 기록을 재서 2차 예선 그리드를 정합니다.
일본에 오자마자 다음날 그것도 처음 타보는 카트장을 연습없이 타는건 처음이네요...
과연 출력낮은 엔진으로 얼마나 달려줄지....
1차 예선 결과입니다.. 역시나... 꼴찌 않한게 다행입니다... 13대중 10위...
뭐.. 그냥 최하위네요...!! 아.. 뭐.. 예상데로.. 나와서.. 뭐 그리.. 낙담은 않합니다.
2차예선입니다. 2차예선은 1차에 타임전기록을 바탕으로 결승전처럼 그리드 정렬해서 주행을 합니다.
이때는 한등이 더 내려가서 11위네요... 결승전은 않봐도 최하위....
코너에서는 지지않는데.. 직선만 가면 추월당하니... 엔진문제가 맞는듯 합니다...
결국 결승때 엔진을 교체합니다. 어제부터 같이온 일본가족이 스페어 엔진을 빌려주겠다고합니다.
엔진을 장착해보니 11800rpm이 나옵니다.. 해볼만 할꺼 같더군요...
엔진이 바쳐주면 최소한 꼴찌는 않할꺼 같네요....
결국 결승때 6대를 추월하며 5위로 결승을 맡쳤습니다. 결승동영상을 와이프한테 찍으라고 시켰더니...
잘찍어놓고 날려먹네요.. 아이고~~!!
전 일본어를 못하고 와이프가 일본어를 약간해서 델꼬 왔는데.. 뭐하나 시켜놓으니.. 제대로 하는게 읍네요..
어째든... 동영상은 날려먹었지만.. 기록은 여기이렇게...
(유튜브 영상도 아직 않올라와서.. 등록은 못했는데.. 올라오게되면 게시하겠습니다.)
첨부터 엔진을 빌렸으면 최종 기록이 달라졌을수도 있겠는데...
아... 기록지 이름은 제이름입니다.. 여긴 제이름으로 등록했더군요..
어째든 기록은 48초7 1등하곤 0.9초차.. 연습도 한번 못하고 현지홈그라운드 애들 상대로 달린거치곤
선방 했네요.
그덕에 부상도 받고.. 성적과 상관없이 추첨으로 현금도 3000엔.. 3만원 받았네요... ㅋㅋㅋ
여기선 릴레이 레이스도 하고 나름 재미있게.. 축제처럼 진행을 하더군요.
저희도 성적보단 다른지역에 카트장에서 한번 타보고 싶어서 온거라...
고베보단 카트경기장이 작고 시설이 오래되어 노면도 고르지 못하고 시설은 좀 낡아습니다.
대략 고베중심으로 3-4시간이내에 카트장은 자기 홈그라운드를 두고 원정경기를 가는듯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혼자서 의자에 저렇게 자네요... 일본까지 와서 고생이네...!!
어째든 그래도 상위권에 들어왔네요... 역시 실력보단 엔진에 문제가....
이때가 5번째 일본에서의 경기에 5위 첫 원정 경기네요...
사진은 순위 순서대로....!!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 새벽 5시 다시 고베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경기장에 와서 짐을 내려야되서 경기장으로 왔는데..
일요일이다보니 고베경기장을 홈으로 두고있는 선수들의 연습이 한창이네요.
2월28일 일요일... 저희연습할때 입니다. 탁자는 빌렸고.. 기름 2리터 집에서 가져간 연장몇개 체인스프레이하나
이게 전부인데....
옆집은 공구박스 풀세트.. 버스옆으로 타이어가 쌓여있는 철책도 약간 보이네요...
뭐.. 차라도 갖고가서 연습하는게 어딘지...!! 쩝...
일요일 첫 연습기록입니다. 날씨가 그나마 따뜻해서 기록은 4초후반에 나오네요..
고베서킷에 와서 첫날에 4초를 기록해보긴 처음입니다. 5초라도 나오면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옆에 1056이 rpm입니다. 10560rpm입니다. 이게 최소 12000rpm이 나와야 하는데...
영.. 힘을 못쓰네요...
호텔에서주는 아침식사입니다. 원하는 만큼 먹을수있고 경기장서 가장 가깝워서 여기서 보통 지냅니다.
숙박비가 비싼 일본이지만.. 하룻저녁 8만원 주말은 11만원짜리 침대두개짜리 한방에서 4식구가 자네요.
아침을 그나마 줘서.. 항상 여기서 지냅니다.
카트장은 9시부터 오후 5시에 끝납니다. 9시 첫타임부터 매시 20분정도 주행하고 점심시간 12시는 빠집니다.
오전 9시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이렇게 20분씩 7타임정도 탈수있습니다.
그중 바이크가 연습을 오면 연습시간은 각각 15분씩으로 5분이 줄어듭니다.
아침 7시 일어나서 씻고 호텔에서 주는 밥먹고 지하철타고.. 택시타고 8시 45분까지 경기장으로 갑니다.
참고로 작년개막전부터 가족이 움직입니다. 경기는 저와 아들만 오면되나 제가 일본어를 못해... 와이프가 오게되고
어린 둘째까지 델고오게되네요.. 그렇게 자의반 타의반 가족이 일본으로 옵니다.
4시20분에 4시타임이 끝나면 정리하고 내일 입을 옷만챙겨서 5시나 5시반정도 카트장을 나옵니다.
그럼 호텔에 오면 6시반정도 됩니다. 만약 카트에 문제가 생겨서 수리하게되면 더 늦을수도 있습니다.
작년같은경우 엔진하고 스프라켓을 교환한다고 저녁 8시까지 카트장에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7시가 넘으면 택시가 않오기때문에 카트장에서 태워줬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호텔에 오면 호텔옆에 라면집에서 라면을 먹거나.. (라멘은 하림이가 좋아해서 먹으러 옵니다만 라멘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주로 전 도시락을 먹습니다...) 도시락을 주로 사서 먹습니다.
이렇게 연습끝나고 저녁먹고 씻으면 9시....전후.. 그대로 뻗어잡니다...
하루종일 경기장에서 카트타는 애봐준다고 돌아댕기고... 하루종일 서있다보니 많이 힘드네요...
다른 분들은 일본간다면 좋은 구경하겠구나 생각하지만...
시합하러 오다보니.. 하루일과가 이렇습니다.. 고베 야경 좋타하나 아직 야경 구경은 못해봤네요...
이번에도 못해봤는데... 피곤에 쩔어서 그냥 뻗어버리니..
이렇게 일주일이 후다닥~~ 지나가고 토요일.... 경기전날인데다가... 토요일은 거의 모든팀이 나와서 연습하는 날이라고 보면됩니다. 여기 일본 애들도 주말에만 연습하고 한달에 절반은 타지역으로 시합을 나가니..
가끔 시간되는 팀은 평일 오후에 오기도 하지만 우리처럼 일주일 내내 연습하진않네요..
의자에 있는 것이 제가 가져간 전부입니다. 연료혼합통과 카트조립에 필요한 최소한의 연장...
참고로 하림이가 들고있는 헬멧은 HJC 바이크헬멧입니다.. 그것도 8만원짜리 헬멧입니다...
아.. 저헬멧은 제가 돈 벌어 꼭 바꿔주고 싶습니다.
일본애들은 전부 알아이 카트전용헬멧을 쓰더군요.. 가격을 물어보니 65만원이랍니다.
한국에서 살려면 80-100만원줘야 되는 헬멧이지요...
처음 출전할때 일본애들이 어? 이거 바이크 헬멧아닌가 하고 놀리던 기억이... 뭐.. 하림이야..
모르니.. 뭔말 하는지 모르겠지만.. 쩝.. 그때만해도.. 경기한번 않오고 차라리 헬멧을 사? 했던...
근데 지금은 오기로 쓰고 있는데.. 조망간 바꿔줄려고 합니다..
국내는 카트인구가 없어서 카트헬멧이 없는거겠지요?? 홍진가면 함 물어봐야겠네요.
올해는 엔트리넘버를 3번을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7번이였는데.. 우연인지 모르나.. 작년최종전때 7등했지요... ㅋㅋㅋ
올해는 3등하려나??
엔진 rpm이 더 않올라가니.. 4초가 한땅인 모양입니다... 4초기록은 나오지만...
아직은 멀었네요.. 여기는 시합때 엔진을 주최측에서 나눠주니... 엔진운이 좋기를 바래봅니다..
주행후 타이어 상태입니다.. KID카트의 타이어는 일반 카트타이어보다 공기압이 고압입니다. 그래서 접지력도 약하고
잘 미끄러지는 타이어지만 노면온도가 높고 대충 여기코스에서 1분5초대이상이면 사진처럼 타이어가 껌녹듯이 녹네요.
월요일은 오전에 비가왔는데.. 시합날인 일요일 비예보가 있어서 월요일 비오는날도 주행을 했고...
비온후라 수요일까진 날씨가 10도내외의 추운날씨였네요.. 목요일부터 14도로 오르기시작해서..
시합전날 토요일은 19도까지 온도가 올랐습니다.
토요일 주행은 대략 4초대인데... 엔진운이 좋으면 대략 2초대는 무난할꺼 같은데...
토요일 주행후 문제점이 발견이 된건데.. 항상 하림이가 혼자 연습하다보니.. 다른애들과 주행할때... 몸싸움을 않할려고
하는지 피하거나 길을 내주게 보여서.. 불러서 물어보니.. 작년 예선에 몸싸움에 밀려서 코스아웃한이후...
앞차와 부딫히거나 사고날까봐.. 겁을 내고있더군요.. 헐~ 좀 어의없는 상황이지만.. 뭐.. 어린애다 보니..
그럴수 있겠지만.. 일단 몇가지 애기를 해줬습니다. 너는 지금 레이서이다.. 레이서가 몸싸움이 무섭다는게 말이되냐?
그게 두려우면 우승은 못한다.. 우승않하고 싶다고 했더니 하고 싶다는군요.. 차를 계속 타고싶냐고하니.. 카트는 계속 탈거라 하네요.. 그러면 싸워라... 니자리 뺏끼지 말고 밀면 너도 밀어붙이고 뒤에 붙어서 가다 추월해라..
시합날 오전에 연습시간이 5분인데... 5분동안은 차가 부서져도 좋으니 뭐든 해보라 했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4번의 시합을 하고 연습하면서 코스는 거의 완벽하게 익혔습니다..
지금은 객관적으로 봐도 하림이가 코너는 가장 빠르게 탑니다.
엔진때문에 항상 코너에서는 추월하면서 직선에서 추월을 당해왔는데.. 몸싸움에 약한 레이서라... 용납이 않됩니다.
일단 내일 시합날 해보겠다고하니.. 믿어봅니다만 걱정이 많네요...
토요일은 모든팀이와서 연습을 하는데.. 연습후 저녁에는 불을 밝히고 차를 세척하고 세팅을 마무리하는 모습니다.
우리는 흔한 오일바침대도 없어서 일주일내내 연습했던그대로.. 체인에 기름때가 끼인상태로 다음 시합에 나갑니다.
그나마 이번엔 정비용두터운 휴지를 가져와서 휘발유에 적셔서.. 대충 딱기라도 했네요...
그러던 중 제가 실수한것을 알게됩니다. 다른팀에서 하림이카트의 뒷바퀴간격이 너무 좁다고하네요..
오늘 주행중 코너에서 차가 튄다고 하더니.. 뒷바퀴 간격이 좁은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헐~~!!
갑자기 뒷통수 맞은느낌...!! 아.. 왜 그걸 이제 애기해주냐고.. 쩝...
카트는 코너링시 뒷바퀴간격을 줄이면 덜 미끄러집니다. 대신 코너탈출이 느려집니다. 반대로 바퀴간격을 넓히면 코너탈출이
빨리지지만 코너돌때 잘 미끄러집니다.. 그래서 작년에 처음 세팅 그대로 뒷바퀴가 쫍혀있엇는데...
그팀에서 하림이 기록을 보더니.. 어떻게 이렇게 세팅했는데.. 이렇게 빠른 기록이 나오냐면서.. (저것들은 더 빠르면서..)
이때부터 고민됩니다.. 더이상 연습시간은 없고.. 다시 세팅을 바꿔줘야할지.. 그대로 타야될지....
결국 일단 뒷바퀴간격을 다른 선수들만큼 넓힙니다.. 이게 내일 시합의 첫번째 실수가 될지는... 저도 몰랐네요.
요기가 호텔옆에 라멘집이다.. 하림이가 라멘을 가장 좋아하지만 제 입맛에는 좀 느끼해서.. 2-3일에 한번정도 먹고
주로 아래에 도시락집에서 주문해서 먹습니다.
주로 도시락을 많이 사먹고... 전 여기서 가장 저렴한 380엔짜기 튀김도시락을 주로 먹습니다.. 대충 도시락집은 500엔이 주류고 비싼건 750엔까지 있네요...
여기는 주문하면 기본 30분 손님이 많으면 1시간 정도 기다려야해서 주문하고 편의점 가서 음료수나 군것질거리사서 들고갑니다.
대충 380엔짜리 도시락들입니다.. 모자란 밥은 편의점에서 햇반 같은거 하나 사서 같이 먹습니다...
일본에서 한 4일정도 되면 슬슬 김치가 땡기는데.. 일본에 기무치도 팔지만 맛이 다르고 100그람씩 파는데다..
가격도 비쌉니다.. 혹 오래 일본가실땐는 도시락통에 김치정도는 채워서 가시면 잘 드실수 있습니다.
드이어 시합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7시까지 경기장가서 접수해야되기에.. 호텔에서 새벽 5시반에 일어나 바로 경기장으로 옵니다..
주말저녁은 몇달전에 예약해도 방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토요일은 다른지역에 방을 잡기도 하는데..
그래서 일찍 일어나 움직여야합니다.
오늘 배분할 엔진들입니다. 총 13개의 엔진들.....
아~! 제발 좋은엔진 걸려라....!!
접수를 하고 트랜스폰더를 받고..
이번엔 젓가락 뽑기를 하네요.. 젓가락에 적힌 번호를 뽑아서 엔진을 선택하는데...
이번에 10번을 뽑았네요.. 아~~~ 이런~!! 10번이면 작년 최종전에 우리가 사용했던 엔진입니다...
평판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엔진인데.. 작년에 예선 5위했던.. 엔진....
운명이 그정도 밖에 않되나 봅니다.. 쩝.. 이번엔 다른엔진이 뽑히길 기대했는데...
어째든 운명을 받아들여야지요.... 일단 시동을 거니 11200rpm정도 올라갑니다...
부족합니다.. 최소 12000rpm이상은 나와줘야하는데...
그렇게 첫 예선을 시작합니다. 오전에 10분의 주행시간이 있습니다.
그중 첫5분은 연습시간.. 그리고 5분후 부터 예선시간을 기록합니다. 타임전이지요...
상단에 있는 동영상이 1차 예선 동영상입니다.
1번차량과 주거니 받거니하지요.. 1번 차량 오늘 1등한 차량입니다.
영상보면 나오지만 코너는 하림이가 빨라서 코너에서 추월하지만 직선에서는 바로 따라 잡힙니다.
아~ 저엔진이 하림이한테 왔으면 오늘 우승인데.. 쩝.. 뭐 그날 운빨에 따라서...그런거라...
그렇게 1차 예선이 끝난후 기록이 7위... 헉~~!! 작년보다 애들 실력이 는것도 아닌데..
오늘시합 끝났다 생각하고 기록지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네요..
쩝.. 결국 어제 바퀴 축을 늘린게 잘못이라고 자책해봅니다.. 월래 시합날은 세팅을 바꾸지 않는게
불문율인데... 어떻게 해보겠다고 건드렸으니.. 으이그~~!!
하림이가 뒤가 너무 돌아간다고 하네요.. 기록도 너무 떨어지고..
부랴부랴 다시 세팅을 바꿉니다.. 일반 바퀴축을 줄이고.. 대신 이전보단 좀더 넓게 잡았습니다..
대충 중간보다 조금더 줄였는데... 그작전은 잘 먹힌듯합니다.
주행후 컨디션을 물어보니.. 앞차와 붙어도 이젠 않무섭다는군요.. 1차예선을 보면 주행중 멈짓하는거 없이..
추월도 잘하고 잘 따라갑니다.. 다행이 어제와는 다른 주행을 하네요.. 사람이 180도 바뀐거 같아서...
거기에 기대를 살짝 걸어봅니다...
2차예선은 1차예선 기록으로 그리드 정렬해서 출발합니다. 7위라.. 앞에서 4번째....
일단 첫코너가 좌코너라 7위지만 좌측이 유리하기때문에.. 기대를 하면서...
2차예선은 5바퀴네요...
스타트하면서 뒷차량 플라잉 스타트.. 그러나 별 제재는 없이 그대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뭐 납득은 않가지만.. 애들 경기라 규정은 느슨? 한듯한데... 일단 하림이도 추월하기 시작...
아.. 순위가 올라왔는데.. 옆차량들이 막 밀고 들어오네요.. 순위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이제는 몸싸움도 밀리지 않네요..
그런데 3바퀴쯤 1번코너에서 옆차량이 밀면서 접촉이 있었는데... 그때 타이어 굿찌가 찢어지면서...
오른쪽 앞타이어 바람이 빠집니다.. 2번코너 넘어오면서 차가 이상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타이어 바람이 없어서 그런거 였네요.. 그것도 차가 들어와서 점검하다 확인한건데...
바람이 없는체는 2바퀴를 더 달렸고.. 마지막 바퀴에서 차량 두대를 추월까지 하며서...
결국 2차 예선은 7위에서 5위로 출발하게됩니다.
찢어진 타이어 굿찌.. 이거 부속값을 350엔 받더군요.. 헐.. 바가지...
어째든 결승 준비하다가 타이어 확인하는데 물컹 해서보니.. 타이어 바람이 없네요...
코너에서 밀리지도 않고 바람이 없을꺼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대단하다는말 밖에는...
그렇게 결승을 5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혹시 오늘 시상대올라가는거 아닌가 하는기대감도 해보면서...
하림이도 저도.. 결승전 준비를 합니다. 결승전전 차에 앉아서 혼자 골돌히 생각하는중이네요..
앞에서 3번째... 스타트만 잘하면 순위권 진입도 노려볼만한....상황...
드디어 스타트가 시작되고.. 2차예선에서 플라잉했던 파란차가 하림이를 밀어보지만..
절대 밀리지 않고 굿굿하게 자리를 지킵니다.. 역시 코너가 강한 하림이가...
추월하며 4위... 3위와 약 15미터 거리를 두바퀴만에 따라잡고 가는데.. 아~~
이게 왠일인가요?? 둘다 코스아웃.... 전 망했다 싶더군요.. 시합끝이다 했는데...
다시 하림이가 코스에 복귀 순위는 7위로.. 포기하지 않고 달리더군요...
그와중에 다시 2대를 더 추월하고 4위까지 밀어봤지만 영상에서 보듯...
카트 절반차이로.. 5위....!! 이정도면 선방했다 싶네요...
여태까지 시합중에 가장 흥미진지했고.. 재미있던 경기였네요...
하림이도 코너가 강해졌고 이제 몸싸움도 지지않을정도로 성장했으니.. 다음경기가 기대가 되지만...
아직 다음경기는 계획을 못하고 있네요..
5위까지 부상을 주기때문에.. 처음으로 검차를 받았습니다...
경기끝나면 얼릉 카트 분해해서 짐싸서 집갈 준비를 했는데...
이날은 검차까지 받으러왔네요...
우리는 엔진을 주최측에서 주기때문에 엔진외에 것을 검사하는데.. 다른차량은 엔진을 분해해서 검차를 하더군요.
전부다 전문가들이라 엔진도 바로바로 분해해서 검차는 1시간내에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아래있는 이인간...!! 하림이랑 코스아웃한 아이의 애비인듯한데... 억울하다며 화를 내는모습이...
뭐.. 다음 경기를 출전할지 모르나.. 꼭 기억했다가 다시 하림이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생각입니다.
하림이와 같이 코스아웃한 앞차량... 시합이 끝난후 우리가 뒤에서 밀고 있었기에 코스아웃한거에 약간의 책임을 지고
허리까지 숙이면서 사과했더니.. 화를 내면서 애 델고와서 사과하라길래.. 하림이 까지 델고 가서 정식으로 사과했더니..
일본말로 필요없다면서 가라고 소리치는군요.. 뭐 이해않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애한테까지 굳이 소릴 지를 필요가 있었는지.. 결국 하림이도 울길래.. 니가 잘못한거 아니다.. 레이스랑 월래 그런것이다.. 다른애들도 그렇게 추월했고..
너도 그럴수 있다.. 다독 거려줬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영상분석을 해봤는데... 하림이가 압박은 했지만..
코너에서 따라 가다 같이 코스아웃했을뿐.. 코너에서 박았다면 원심력때문에 오른쪽으로 차가 돌아야하는데..
왼쪽으로 차가 돌았더군요.. 코스아웃하면서 스폰지 벽을 박고 뒤에서 가서 하림이가 오른쪽으로 핸들을 꺽으면서 차가 왼쪽으로 돌아간건데.. 뭐.. 운이 없었던 상황이였고.. 우리고 그덕에 순위가 많이 내려갔던.. 그덕에 다른차만 3등해버린 상황..
하림이도 앞차를 따라 가는 바람에 자기가 꺽어야될 포인트에서 50cm정도 먼저 핸들을 꺽어서... 같이 코스아웃했더군요.
잘하는 차 따라 가라고 코치했던 제 잘못인거 같고... 뭐.. 제가 제아들 과소평가한거 같아서 맘도 아프네요...
이제 여기서 5번째 경기를 치루는 하림이도 경기경험도 부족하고 해서 일어난 일이다보니.. 결국은 운이 좀 없었던거 같습니다.
어째든 페이스북에.. 저사람 3위까지 했는데 뒤차에 받혀서 억울하다고 글 올렸길레.. 댓글로 한소리 할려다.. 와이프가 영상보면 다아는건데 그러지말라해서 여러사람이 보는 곳이라.. 좋게좋게 경기경험부족이니 이해해라 라고 좋은말로 일단 댓글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담경기부터는 룰을 지키면서 신사적으로 하라네요..!! 더이상 언급않했고 저도 제기준으로 위에 적은 대로 영상 분석해보니 운이 없었을뿐 하림이는 엄청 잘 달렸다고 올렸는데.. 말이 없네요.. 해석을 못한건지..
저사람은 그전에 저희가 시합했던 시코크에 홈그라운드를 둔 사람입니다.. 일본사람은 자기속마음을 잘 표현못한다고 하는데.... 자기딴엔 얼마나 억울했으면 그랬을지.. 뭐.. 3시간 고베로 달려와서..
한국에서온 이상한 녀석한테 똥침맞고 코스아웃한게 억울할수도 있겠지만.. 이해하고 일단 사람만 기억하고 잊어버릴렵니다.
근데 하나더 집고 넘어가자면 여기서 신사적이라.. 글이 좀 길어지는데.. 한마디 더 적자면.. 영상을 보시면 느린차량 빼고 과연 신사적으로 달린차는 몇대나 될까요?? 플라잉스타트부터 옆차 밀어붙이기등.. 직선에서 앞차에 붙인다고 치는건 기본이고 코너에서도 치는게 보입니다.
왜 이말을 적냐면 결승에서 흑백반기가 나옵니다. 레이스초반과 후반에.. 영상확대하니 3번.. 하림이 차량이더군요.
경기가 끝나후 컨트롤타워에서 불러서 가봤습니다. 앞차를 박지말랍니다. 코스아웃된거 때문에 그러냐니깐.. 아니랍니다.
그럼 실격이냐고하니 그것도 아니랍니다. 주의를 준거 랍니다. 그때 저는 다른차는 플라잉스타트도 하고 뒤에서 박고 밀고 하는데 가만히 있고 왜 우리차만 주의를 주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제가 일본말 못하고 마눌보고 시켰더니.. 걍 넘어가랍니다. 실격도 아니고 주의준거고 깃발아래 번호를 못봤다고 했다는군요.. 위에 저인간 땜에 열좀 받은상태에서 더 열받아서 혼자서 식히고 있었는데.. 뭐.. 이게 차별인가 싶더군요. 작년까지 하림이는 하위권 이였습니다. 작년최종전에서도 예선은 5위를 했지만 7위.. 16명중 7위.. 이차에 치이고 저차에 밀리고... 오늘처럼 공격적인 모습이 없었지요..
이제 하림이 실력이 올라가고 몸싸움까지 잘하니 견제가 들어가는 모양세입니다.
시합에서 주의라는건 의미가 없지만 결승에서 저런 깃발이 자기한테 나오면 아무래도 위축됩니다. 즉 공격적인 주행을 못하게되지요.. 주행이 소극적으로 변하면 순위에서 밀리거나 실수를 하게되는데.. 아무래도 그걸 노린거 아닌지...
어째든 하림이도 깃발은 봤지만 자기 번호를 못보고 경기끝까지 포기않하고 않밀리고 열심히 달렸는데...
앞으론 이런 눈에 보이는것과 않보이는 차별이나 제제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그런 차별은 이미 일본올때부터 예상은 했던거라.. 일단 최대한 신사적으로 하겠지만.. 몸싸움은 저희도 단호하게
할 생각입니다. 한번 밀리면 저차는 밀면 밀린다는 인식이 생기기 때문에 좀 독한 근성을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눈에 뛰에 코너에서 앞차를 박아서 날려보내지 않는이상 자기들도 실격시킬 명분은 없을테니 말입니다.
경기가 끝난후 영광의 상처들?? 몸싸움으로 차 여기저기 흠집이 많이 났네요..
새로 랩핑을 해줘야 될꺼 같습니다.
최종 순위입니다. 일단 5위로 개막전을 끝냈습니다.. 꼴찌가 코스아웃한 7번차량인데...
기록을 보니.. 사고가 없었으면 하림이가 4위.. 3위한 차량을 잘 마크했으면 운좋으면 3위로
시상대한번 올라갈수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2위는 엔진이 따라갈수없는 넘사벽엔진이라.. 뭐.. 일단 1차예선에서 하림이하고 실력을 겨뤄보니..
하림이도 엔진만 따라주면 우승도 노려볼만 하네요...
5등 부상이 쌀입니다.. 헐...! 짐이 많아서 있는 짐도 버려야되는데.. 쌀이라니...
첨으로 부상받은건데.. 쌀.. 넣어서 왔네요... 배타고 간거라 그나마 나았는데...
딴사람줄려다.. 그냥 들고왔습니다.. 저게 몇백만원짜리 쌀이야..?? ㅋㅋㅋ
경기가 끝나고 또 저는 이렇게 이고지고 지하철 타면서.. 배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부두로 가기전... 갖고가야될짐들... 아이고..!!
월래 달렸던 바퀴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가방아래 나무와 프라스틱을 대고 50키로짜리 바퀴를 새로 달아서..
그나마 저렇게라도 갖고왔네요...
앞으로 계획은 일단 없네요. 스폰서라도 있으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지만.. 여태 개인돈으로 참가를 했고...
또 준비해서 간다면 6개월후쯤.. 뭐 돈좀 모아서 준비해서 갈수는 있겠지만...
문제는 하림이가 작년까진 무게규정에 2키로 미만이였고.. 이번개막전에는 0.9키로 오버였습니다.
일본현지 애들은 하림이보다 한살 많아도 작고 왜소해서 만 7살까지 KID타고 8살부터 카데트를 타는데..
하림이는 이제 만 7살6개월... 바로 다음경기 출전은 가능하겠지만 6개월후..?? 방학인 8월달에 출전한다해도
다른애들보다 무게가 오버되서 핸디캡아닌 핸디캡으로 작용할꺼 같네요.. 뭐 일단은 다음 경기는 일단 고민중입니다.
카데트는 야마하 클래스라 카트도 크고 해서 제가 들고다닐수있는 카트가 아닌데다가..
현지에 맡껴놓은데도 없고.. 맡껴놓는다해도.. 한국에서 연습을 못하니.. 일단 그건 좀더 고민을 해볼려고합니다.
지난 1년간 일본시합을 다녀오면서 기본기는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첫경기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이였지요?
한국에 있었으면 감도 못잡고 있었을것을 말입니다.
일단 레이스를 준비하시는분이나 아이가 있다면 가까운 일본에서 레이스를 경험해보시라고 저는 꼭 추천을 드립니다.
위언급한 사람처럼 도움 않되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희에게 도움을 줬고 그로인해서 많이 배우고.. 실력도 많이 늘었습니다. 저희는 풍족하게 못해줘서 거지처럼 몸으로 때웠지만 실력도 많이 늘고 기본기도 많이 배웠고 실력있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후에 이친구들이 일본의 레이스를 평정할것이고 레이스를 하게된다면 도움을 받을수도 도움을 줄수도 있을것입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경험을 자세히 설명한다고 글이좀 많이 길었습니다.
KID 클래스 경기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된다면 한경기정도 더 나갈수있을지 모르지만..
저희도 여기서 끝이아니라 다음엔 또다른곳에서 다른 클래스에 출전하면서 글을 올리지도 모르겠네요..
그동안 저희 하림이 응원해주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응원많이 해주시고 다음에 글을 올릴땐 또다시 발전한 모습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아직 정보가 없고 이것저것 신경쓸것이 많아서 항상 뭘하나씩 빼먹네요.
실수는 최대한 줄일려고 합니다.
응원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림이도 화이팅! 아버님도 화이팅!
엔진도 작년에 바꿔줬어야하는데.. 그렇다고 빚내서 할수없고
형편것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힘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의 진로와 관계없이 크면 이게 얼마나 소중한 경험이고 기억인지 알 듯요..!
멋진 아버지 ㅎㅎㅎ
고맙다는 말을 바라진 않지만 후에 꼭 목표를 이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일단 하림이 주행을 계속 주시할꺼같아서 될수있으면 지적을 않당하는쪽으로 하겠지만
절대로 밀리는 시합은 않할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맘을 비웠네요. 국내에서는 말로는 유소년그룹을 만들자고하지만.. 말뿐이라..
일본처럼 어릴때부터 밀어주는 대기업도 많은데.. 국내는 전혀 없네요.
지금은 그런거 상관없이 제가 할수있는만큼은 해줄려고 하고있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림이와 부모님의 열정이 느껴지네요
꼭 나중에 커서 우리나라를 빛내줄 멋진
F1드라이버가 되길응원합니다.
저도한때 드라이버가 꿈이었지만 현실의 벽에 좌절하고 그냥 여유가 되면 서킷에서 제차 타는걸로 만족해야겠지만...각설하고
멋지십니다 힘내시고 다음에 실력으로 코를 납작하게 해주세요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F1선수가 목표긴 하나.. 국내에서 이렇게 타서는 어려울듯 싶구요..
저희도 조망간 애 장래를 생각해서 큰 결정을 해야될듯합니다.
임채원씨같은 경우도 F3에서 우승까지도 했지만 더이상 어려웠던경우를 보면서.. (물론 나이도 늦었지만)
목표는 높게잡되 일단 앞으로도 계속 하고싶은 레이스를 할수있기를 바랄뿐입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 전해드릴수있도록 열심히 뒷바라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멋진 아버지시내요~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화이팅~~~~~^^
앞으로도 열심히 뒷바라지 해서 좋은 소식 전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그 열정이면 못할것도 없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수는 없기에..(애도 포기않하는데..)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일본애들처럼 전폭적인 지원은 못해줘도...
주행중 차량 트러블로 리타이어는 않하도록 항상 신경써주고있습니다.
좀더 많은 경기에 참가를 못하는게 좀 아쉬울 뿐입니다.
항상 부족합니다.. 제가 공부를 더해야되는데..
항상 뭐하나씩 실수하네요.
제욕심보단 애한테 맞출려고 많이 노력하고있습니다.
많이 성장했습니다. 앞으로 더좋은 경기보여드리고..
좋은소식 전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촬영가고 싶습니다.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연락 한번 주세요.^^
쪽지가 보관이 않되네요..
봤으면 미리 연락을 드렸을껀데...
찰영은 언제든 하시면되는데.. 올해는 계획을 아직 못잡았습니다.
작년에는 개막전 7월4전 11월달 최종전 이렇게 3번 출전했는데..
올해는 개막전이 마지막아니겠나 해서.. 본문에서도 적었듯이..
2전 3전은 바로 출전하면되나 바로 출전은 경제적인사정으로 힘들고
7월달같은면 하림이 몸무게가 늘어서 (지금도 1키로 오버라)
순위권은 바라볼수가 없어서.. 아직은 계획을 못잡고 있네요.
혹 출전하게되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멜주소 하나 남겨드리겠습니다. rpm18@hanmail.net 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보도 없네요.. 어느대회에 어떻게 참가하는지만 알아도 도움이 될텐데...
지금은 집근처 카트장에서 매주토요일마다 연습하고 있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아라이꺼 일본에서 사셔야 할듯합니다
카트엔진이 아주 간단하지만 노하우 없인 셋팅이 까다롭지요
카트지식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공부 하셔야 할겁니다
카트쪽에 종사하는 한사람으로써 자랑스럽습니다
않그래도 나중에 알아이로 사줄려고 합니다. 국제경기는 CIK인증 받은장비만 가능하니 말입니다.
카트세팅은 일본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이제 야마하로 넘어가니.. 새롭게 다시 배워야겠지만 말입니다.
로탁스는 만져보지도 못했으니.. 앞으로길이.. 험난하네요.. ㅋㅋ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야지요... 아마도 제가 봐줄날도 얼마 없을듯 싶네요..
그때가지는 열심히 해봐야지요.. 응원 고맙습니다..
카페타 라는 일본 애니가 생각나네요
건승을 빕니다 화이팅!!
이번주 일요일 영암에서 KIC컵 4전 마지막 경기를 합니다.
뭐.. 만화처럼 카트에서 포뮬러로 입문은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ZwRbpKF0O5rgLHR_tbZ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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