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
존경하는 청도군민 여러분!
저는 고향인 이곳에서 50년 넘게 살고 있는 도예가입니다.
제가 이렇게 여러 군민 여러분께 호소하고자 하는 것은 너무 안일하고 권세만 부리는 군의 행정적인 처사를 공지하여 더 나은 우리 청도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최근 청도군의 무책임한 행태
-여러분도 다 아시겠지만 청도군 소싸움 테마파크관이 개관 중 일 때 도예작품과 다양한 그림, 천연염색물,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작품으로 당시 청도군의 요청에 의해 무상으로 전시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테마파크관이 리모델링 이후 그곳에 전시되었던 저의 작품들이 반환되지 않았고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그곳에 전시된 작품이 저의 것임을 알고 있었던 청도 미술협회는 2020년 테마파크관이 리모델링 되기 전
청도군에 작가와의 소통을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리모델링 이후 사라져버린 저의 작품들을 찾기 위해 수차례 반환 요청을 하였으나 군청에서는
책임 있게 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그저 수수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전시되었던 작품들은 모두 저의 혼이 담긴 작품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마 전 청도군에 서면으로 당시 전시하였던 작품의 목록과 전시 당시의 사진을 제시하며
반환 요청을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군에서는 지금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으며 오히려 어떤 분은 군청 공무원과 대립하면
너만 다친다며 “그냥 넘어가라” 말합니다.
2. 너무 안타깝고 한편으론 너무 비참합니다.
-제가 군청의 요청으로 오랫동안 아무 대가 없이 무상으로 소싸움 테마파크관에 전시할 수 있도록 전시했던 제 작품을 지금이라도 돌려달라 서면으로 요청한 것이 잘못된 것인가요?
개인이 오랫동안 정성 들여 만든 작품을 무상으로 전시하고 지역민과 청도를 방문한 분들에게 관람하게 하였다면 작품들을 잘 관리하고 전시 목적이 끝났으면 되돌려 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것은 법적인 문제를 떠나 도의적인 면에서 최소한의 회답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주위에서는 저를 위로한다며 감히 공무원을 난처하게 만들고 독단적으로 군수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감당하려 하냐?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의 땀과 혼이 서려있는 제 작품을 돌려달라는 게 무엇이 잘못입니까?
공무원은 무명작가들의 작품은 이렇게 함부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 사람들인지요?
그동안 잘 사용했다는 말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유명작가의 작품이었다면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3.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우리는 청도군민의 일원으로서 군정의 일에 적극 협조하고 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동참해야 합니다.
그렇듯이 군의 모든 공무원과 군수는 청도군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정신을 가지고 직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색이 강한 어떤 분들은 그동안 몇 번 낙선했던 이번 군수님이 당선되어 저보고 “팔자 피겠다.”라고 말했든 분도 있습니다. 지금의 군수님이 지난 선거에서 계속 낙선 했을 때도 저는 변함없이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저와 아무 개인적인 연관도 없는 분이지만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며 오로지 군민들을 위해 헌신할 분이라 생각해서였습니다.
-저는 군민의 일원으로서 당연한 우리의 권리는 스스로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군은 더욱 군민들을 존중할 것이며 군민과 군은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저의 작품들이 어디론가 행방불명 되었지만 분명 작품들은 어느 가정에 존재할 것이고 이런 사연을 가진 유괴된 작품임을 아신다면 이미 작품의 가치는 사라진 것입니다.
작품이란 혼이 담긴 생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일로 공무원들의 눈 밖에 났습니다만 저의 당연한 권리를 찾고자 합니다.
-도와주십시오.
테마파크관에서 보셨던 작품들의 소재를 알고 계신 분들은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그래서 저의 분신과 같은 작품들을 제가 다시 소장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이번일이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 군민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만절필동 이란 말이 있습니다.
강이 만 번을 굽이 흘러도 반드시 동쪽으로 흘러가게 되어있다는 뜻으로 정의와 순리는 어떠한 난관을 거치더라도 반드시 극복할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3줄요약 하면요.
1 청도군 소싸움 테마파크장 작품 전시하자 해서 알았다
2 무상으로 전시하다 리모델링 하고나서 없어짐
3 공무원이랑 대립함 너만다친다 닥치고있어라 시전
쌍팔년도도 아니고 지금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다들 대구 경북 싫어하시겠지만 한번만 도와주세요.
친한형님인데 잠도 못주무시고 계셔요.
관련부서는 청도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시설팀 입니다.
054 370 2076 입니다 많은분들이 관련부서 남기면 도움이 된다하여 남깁니다.
끝으로 읽어주신 모든분들 로또 되시길 빌께요.
반드시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 서류하고 청도군청의 담당자들과 얘기했던 내용들의 녹음이 있으시면 모두 취합하셔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변호사를 통해 정식고소를 진행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변호사와 협의한 내용들을 토대로 지역언론과 메이져언론에 제보식으로 넘기면 좋을것 같네요
설마 구두약속을 하신건가요?
순서가 바뀌었어요 !
1. 이만희 의원실
2. 국민의 힘 게시판
3. 청와대 청원은 폐지됬고요...
4. 일베저장소
위 순서대로 하셔야 하실듯 !
5654 :24036 (78.37%)
훗
그 부분에 대한 협약서나 계약서는 없나요??
어차피 공무원들은 위에서 시키는데로 합니다. 생각이란걸 하고 살지 않아요.
계약서가 없이 그냥 구두로 하신거라면 돌려받기 좀 어려울수있을꺼 같아보이긴 하네요.
꼭 모든 작품 돌려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당시 담당자를 만나서 녹취라도해서 증거를 잡아야 해요.
이건 젤 처음에 기증을 한건지, 대여를 해준건지 그게 문제의 핵심이고
입증 할 방법이 없고 증거가 없으면 포기하는게 빠를듯 하네요.
어떻게보면 그냥 일방적인 주장일뿐
사과하고 일 작게 만들생각을 안했다는거네요,...
공무원들이 일 키우네요..
공무원 패기 쩌네...ㅡㅡ;;;;
애초에 작품을 줄 때 기증을 한건지, 대여를 한건지 그게 젤 중요 합니다.
만약 기증을 한 거면, 아무런 문제도 안됩니다.
돌려줄 의무가 없으니까요.
반대로 대여를 해줬는데 못 돌려받았으면, 그건 문제가 되죠.
돌려줄 의무가 있으니까요.
통상, 기증을 할떄는 주는 쪽에서 물건을 넘겨주면 끝이니 계약서 같은 서류작성을 안합니다. (기부증 같은거는 하더라도)
하지만, 대여인 경우 추후 물건이 파손되거나 분실 등 문제가 생길 때를 대비해서 계약서 같은거를 작성합니다.
대여기간, 대여비, 파손 시 변상 등을 서면으로 남겨놓죠.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아무런 계약서도 작성안하고 물건을 줬다면 기증 형태로 그냥 넘긴게 아닌가 추측되네요
이거 2번당 놈들 수법인데
국민위에 군림해 국민을 개돼지로 알고 이용해
자기들 배떼지를 더 늘이고 채우는놈들
인류 미래의 주적 =2번당놈들
반드시 찾으시길 바랍니다.
경찰서 민원실
법원 종합 민원실 부터 가시는게 빠를듯 싶네요.
무상으로 해준다 했다 하더라도
최소 감사 성의표현(감사장등)을
해도 시원찮을 판에
리모델링 타이밍에
각자 소장하려고 가져가셨나?
대단하네요 후덜덜
꼭 돌려받고 합당한 피해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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