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남 함안을 다녀왔습니다,
함안은 어머니 고향이기도 하고
또한 거기 시골집이 제겐 정말 소중한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곳 이기도 합니다.
함안 가는 고속도로에서 검정색 벤츠 S500 마이바흐를 만났습니다,
고속도로 타는 흐름이 저랑 잘 맞으시더라구요 (좋은쪽으로)
그래서 한 동안 서로 즐겁게 달렸습니다
( 죽자살자 이런 달리기 말구요 )
좆구형인 제 차도 그분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이리저리 살피시는듯 했습니다.
벤츠 S 고급 사양에만 들어가는
특유의 파란빛나는 유리 햇빛 비칠때 더 부각되네요
검정색상과도 매치가 잘되는듯!
무게가 상당한걸로 아는데
가속력이 캬...
촥 깔려서 기품있게 날아?!온다 해야할까나
일상적인 시내주행이나 주차된 차량을 바라보는건 그저 외관 감상용이죠
그 차의 진정한 진가를 보려면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모습을 봐야
알게 되는듯합니다. (배기음/벨런스/자세)
달리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
한동안 잊고 지냈던
" 고속도로의 제왕은 S클라스여! " 라는
어른들의 말이 다시금 떠오르는 하루였네요
단 조수석 리밋은 차종불문 풀기 힘든 난제 입니다
어제 그분도 간간히 걸리시는지 잘 오시다 한번씩 주춤주춤 ㅋ
좋은 한주 되시길
" 기운 안좋은 차는 먼저보내주든 제끼든 우야든둥 걸러라 재앙을 면하리다 " -N54COBB-
해제하기가 상당히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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