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네요
몇일전 이야기 입니다
볼일보고 집에 가는 길 와이프가 전화로 매콤한 낙지볶음이 먹고 싶답니다
현위치 주변 검색하니 고양시 풍산동 근처 낙지 전문점이 있길래 중3남아,초4여아 포함 4식구중 둘째는 어차피 매워서 못 먹으니 12,000원 3인분을 전화로 포장주문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손님이 많더군요
포장 기다리면서 주변을 무심코 둘러 봤습니다
미역냉국에 맹콩나물무침 양배추샐러드가 밑반찬이더군요
포장을 받아들고 식을까 서둘러 집에 와서 포장을 뜯었더니 콩나물만 들어있더라구요
이게 뭐지...실수했나??싶어서 전화해봤더니 자기네는 원래 포장에는 다른걸 안준다고 너무 당당하게 얘기하는겁니다
다시 물었습니다
같은 가격에 왜 다르게 주냐했더니 달라는 별도의 주문이 없으면 안주는게 원칙이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건 뭐...도무지 말이 안통하겠더라구요
저의 만수무강을 위해 그냥 끓기는 했습니다만 속이 편하지가 않네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와이프는 먹는내내 이게 정상이 아니다 하며 궁시렁 대는 저보고 그냥 넘어가면 될일을 왜그러냐고 하는데...속이 불편하네요...쩝
이유:포장은 직원서빙,설거지,등등 인건비가 빠지는 일임 가져간 사람이 뒤처리 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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