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얘기합니다.
동네서 친구랑 얼큰하게 한잔하고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 가던중..
20대중초반? 여성분이 대자로 누워 계시더군요
만취인거 같았는데
화장실 구조가
입구>여자 화장실>남자 화장실
그런구조였는데 당연히 여성분이 먼저 보였죠
괜히 파리꼬이기 싫어서
신경도 안쓰고 남자화장실들어갔는데
소변기 3개중 만석ㄷㄷㄷㄷ
그 소변기 3개쓰시는분 다들 친구분..
다들하는말이 알아서 하겠지 괜지 건들면 쟛댐ㄷㄷㄷ
하는 대화였음..
여성분이 저도 화장실 바닥에 누워있는데
괜시리 피하게 되더군요
세상 팍팍하게 살기싫은데 괜한 오지랖으로
도와줬다가 인생 스크래치 남기기 싫었던 마음에
피했던 기억이..요즘 세상이 이렇게 변했어요
도와주고싶어도 괜한 오해와 착각(?)으로
특히나 여성분 도움드렸다가 변질될까봐 망설여 집니다.
호프집 사장님도 더러 잘하셨다면서 칭찬받은건
아이러니 하네요~
결국엔 119 실려가더라구요.
남녀 혐오갈등에 이상하게 변하는듯ㅠ
답은 여자는 그냥 피하는게 상책인듯 하네요
가족 아닌이상..
최소한 아는사람 이라면 신고라도
이이상은 이제는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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