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록 저와 제 가족은 안녕하지 못하지만, 여러 환경에서 잘 견뎌내고 계시리라 믿기에 안녕하세요 인사를 드립니다.
피 끓는 심정으로 글을 써봅니다..
대통령께서도 동생을 잃었을 때 심정을 말씀하시던데, 피해 입은 사람들만 겪어야만 하는 고통에 대해서.
지금 저와 제 딸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고3 아빠입니다.
딸이 고2때 사귀던 남학생으로부터 폭력과 언어폭력, 허위사실 유포등을 지속적으로 당하여
학교측의 요청으로 학교에는 학폭을, 경찰에는 고소를 하였습니다.
(폭력 : 머리채를 잡아서 끌고 다닌다거나,, 성적으로 없는 사실등을 딸의 친한 친구들에게 고의로 가스라이팅하는 점)
먼저, 학폭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기다림 끝에 XX교육지원청의 학폭위에 참석해서 소명해달라고 요청이 와서
상세하게 겪었었던 일들을 말씀 드리고, 이 정도의 피해면 딸이 보호받겠지 싶었습니다.
폭력을 당한 후 제 딸은 신경정신과, 정신과에 다니면서 약없이는 잠도 못자고
극도의 불안과 우울감으로 몇달을 보내야 했습니다. 비슷한 외모의 사람이나 음성을 들으면 몸이 굳기에
정상적인 학교 등교도 잘 못했고, 겨울 방학을 맞았는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결과통보는 가해자에게는 솜방망이 처분을 (3일 등교중지, 사회봉사 몇시간)
제 딸은 보호조치가 내려지지 않아서, 3월 개학때 가해자와 다시 만나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가해자가 무서워서 아직까지도 학교에 못나가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극복도 못한 상태에서 가해자는 지능적이고 악의적으로 맞 학폭으로 신고하고
그 사이에 사귀었었을때 나누었던 개인적 사진들을 고의적으로 몇몇 딸의 친구에게 DM으로 보냈습니다.
어리지만 봐 줄수도 없었기에, 2차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딸은 얼굴들고 학교를 나갈수 있을 정도의 마음을 먹을 수 없을만큼
무너져 있었고, 약 의존도가 상당했습니다.
매일 새벽 딸이 숨은 쉬고 있는지, 확인하러 가는 제 모습이 너무 처량하고 한숨만 나고
이렇게 사회적인 힘을 가지지못함을 한탄하며... 매일 매일을 허무하고 힘들게 지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힘들게 신고해서 경찰에서 정성껏 수사해 해서 검찰에 넘기셨는데, 사건이 많으셨던건지
그냥 소년법원에 보내셨더라구요. 적어도 사이버 성폭력은 중범죄로 취급해 주길 바랬고
가해자와 격리를 해야, 다시 학교에 복귀할 수 있는 희망이라도 있는 것인데,
법원에서는 사건이 많아 1년내 재판이 열릴지 어쩔지 알수없다고 하고,
법은 멀기에.... 딸을 위해 아빠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나.... 온갖 생각과 잡념으로 밤을 지새우기를... 반복하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대책은 탁상에서 만들어진 공무원 다운 행정에 의해서,, 무너지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자퇴나, 전학을 강요하며, 피해자보고 떠나라는데, 고3인데, 공정한 학업의 기회도 받지 못하고
가해자는 아직도 웃으면서 학교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우리사회의 누가... 작고 초라한 저와 딸을 도와줄수있는지,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다다르고 있어서 이성을 놓기 일보직전입니다. 오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이 단련되었다 싶었지만
겪지 않아도 될 사건에 놓여 있으면서, 최선이 아닌 최악의 선택을 해야 하기에 착찹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두서도 없고, 더 적기에는 너무 자극적이고 힘든 내용이어서, 함축해서 쓴 글이기에 양해 부탁를 드립니다.
결론은 교육부나 교육청은 피해 입은 학생들의 편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공정해야겠지만,
가해자와 피해자를 다시 만나게 하는 이런 부분들은 가해자만 배려해 주고 있는 것이지
피해를 입어본적이 없는 위원들로서는 피해자와 가족이 겪고 있는 트라우마와 상처들을 알길이 없기에
대충 친하게 지내렴.. 이런 판결을 했겠죠... 조금은 더 많이 배우시고, 이해하려고 노력해 주십시오.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자리에 있게 하는 거는, 범죄입니다.
다음 결과를 가지고 다시 찾아뵙고 싶습니다. 제 손으로 범죄를 범죄로 해결하지 않기를 바라면서요...





































아버님 제발 끝까지 이성 잃지 마시고 힘내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저도 뉴스를 보면서 늘 상상하곤 한답니다. 워낙에 일상이 되어버린 비정상적인 사회니까요.
단도직입적으로 언론에 제보하십시요. 지상파 뉴스기자이건 삼대 일간지의 기자가 되었던 혹은 사건뉴스를 다루는 시사프로그램도 좋습니다. 언론에 이슈화가 되면 지지부지하던 혹은 후순위로 밀어놓은 사건들도 엉덩이에 불난것처럼 살피게 되있습니다. 또 더불어 청와대 게시판도 좋습니다. 높으신분들이 볼수있도록 여기저기 사건을 남기십시요. 공론화 시키는것이 최고입니다. 잘 이겨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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