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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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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일병 오레오리지널 24.10.06 23:32 답글 신고
    이런 아내 고마워도 못할 망정 남편분은 자기 혈육 보살피지도 못하면서 뭐가 그리 당당한건가요.. 고맙다란 말을 달고 살라야하는데 생색을 냈다한들 왜 발작이랍니까??? 한심하네요.. 글쓴님도 좀 내려놓으세요. 이제껏 해 온 일에 대해서 너무나 당연히 생각하는 현 남편 분, 앞으로도 안바뀔 거에요..
    답글 2
  • 레벨 훈련병 98753 24.10.06 22:48 답글 신고
    표현을 안하니
    생색?을 내게 되는 거지요
    (생색을 내셨다 뜻이 아님)
    알아주길 바라지 않아도
    한번씩 고맙다 감사하다 미안하다 애썼다
    등등.. 먼저 말해주면 생색 낼 일이 없지요
    되려 알아주는 한마디에 힘도 내는 법인데.
    남편 분 주변머리 없는 분이네요
    시부모님도 아니고 시숙을...
    ㄷㄷ
    한번씩 도와주는 개념으로 하시지..
    당연하다 여기잖아요
    답글 2
  • 레벨 대령 2 딱아는만큼만 24.10.06 23:05 답글 신고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데, 말 한마디로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네요.
    욕도 아까운 인사라 헤어지라고 하고 싶지만서도 각자 형편과 사정이 다르니..
    그래도 슬슬 미래에 대해 준비 하시길 권합니다. 물질적으로든 심적으로든요.
    답글 1
  • 레벨 중위 1 올리바햇반 24.10.07 09:25 답글 신고
    다른 분들 댓글 다 읽진 않았는데 남편이 표현을 잘 못하시는 분이군요. 아마도 형님문제로 항상 아내의 눈치를 보는데, 아내분의 노고에 대한 조금한 표현을 요구해도 마음에 찔려서 그럴 수도 있어요.. 냉소적인거죠..
    때가 되면 속에 있는 이야기를 남편의 입장에서 한번 해보세요..
    암튼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레벨 소장 비트겐슈타인 24.10.07 09:26 답글 신고
    이거 되게 간단한 사실인데....

    남편 한테...매일 생색 맘껏 내면서 저렇게 하라고 할 사람 있으면 찾아보시라고 하세요....

    남편도 무슨 죄지은것도 아니고 계속 고맙다..미안하다 라고 말하는게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 알량한 자존심 세운거

    같은데...본질은... 정말 고맙고 감사한 ..와이프라는거지요...

    남편도 알고 있을겁니다... 힘든 상황이라서....싫은 소리 툭 나온거고...그건 무척이나 아프죠...
  • 레벨 중위 3 태산 24.10.07 09:30 답글 신고
    시숙을 왜요? 남편도 인정 안해주는걸 왜 그렇게 몸 상해가면서 그놈의 신앙심으로 버티는겁니까?
    생색낸다 하면 때리쳐요!! 지금까지 그딴말이나 들으려고 희생하신거 아니잖아요?
    생색 안내고 묵묵히 일할 요양보호사를 구하던가 본인이 직접 케어하라고 하세요...
    잘해주면 이게 고마운건지 당연한건지 천지분간 못하고 주댕이에서 나오는대로 말하고!!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12 답글 신고
    위로 감사드립니다.
  • 레벨 대위 1 네모풍선 24.10.07 09:33 답글 신고
    님아
    신앙으로 이겨내기위해
    얼마나 많은 교회사람들에게
    떠벌리고 다녔을지는 여기 글만봐도
    알겠네요
    교회다니는 사람에 종특을 여기서 아주
    잘보여주고 있군요
    신앙에 힘으로 남들에게 보여주기위해
    자신의 선행을 자랑거리로 삼기위해
    당신은 시숙을 이용해 먹은 것입니다.
    반신마비에 어눌해진 행동과 말투 똥귀져기까지 해야되는 상황이 시숙이든 남편이든
    주위에 떠벌리고 싶었을까요?
    당신의 그 입이 신앙을 핑계로 여기저기
    떠벌리면 생색과 자화자찬의 가십거리가
    되었겠죠.
    여기서 천사 소리를 듣고 싶겠지만
    당신은 아픈자를 이용하여 추앙받고
    싶어하는 악마와 다를바 없어보여요.
  • 레벨 중령 2 마른명태 24.10.07 09:53 답글 신고
    일단 병간호 일주일 해보시고 댓글달기를..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07 답글 신고
    악마의 눈에 악마가 보이지 뭐가 보이시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당신의 수준이나 저의 수준이나 도찐개찐인데 누가 누굴 뭐라하고 있습니까?
    당신이 그렇게 당당하고 신앙을 이야기할 정도라면 과연 이렇게 무례하게 대하시겠습니까?
    당신의 들보를 먼저 보시고 저의 들보를 확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떠벌리고 다닌 적도 없거니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두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매번 말한 것도아니고 한 번 언급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그러던 중에 나온 말들입니다. 남편에게 그 말을 할 때 생색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요. 제가 생색을 한번도 안내었다고 말했습니까?

    365일중 3번 낸게 그렇게 당신에게 저주를 받아야 마땅한 일인가요?

    뭘 추앙받습니까.

    지금 다신 안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는데 제가 추앙 받을만한 게 뭐가 있습니까?
    끝까지 선으로 악을 갚았습니까? 저주하는 자에게 나에게 핍박 주는 자를 위해 기도를 지금 하고 있습니까? 제가 무너진거 누구보다 제 자신이 압니다.

    오죽 했으면 말할 데가 없으면 여기까지 왔겠는지의 심정은 절대 안드시지요?

    당신이 사랑의 마음으로 제게 조언하시고 전달하셨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저를 변화시킬 다음 단계가 있었겠지요. 고작 한다는 말씀이 저를 아주 저주해 버리시는 말씀이시면 제가 당신을 통해 무슨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낍니까?

    당신이 저를 정죄하여 온 천하에 남편욕을 쓰고 있다고 그게 신앙을 드러내는 거냐고 말하고 있는 당신은
    지금 신앙을 드러내고 있는 행위입니까?

    뭐라고 말하고 싶으신 줄 아세요?

    당신이나 나나 똑같다는 거에요.

    똑같은 자가 뭘 조언을 해요. 본인이나 잘 살아라 소리 안들으시겠습니까? 당신이나 신앙적으로 실천하고 나를 욕해라는 소리 안들으시겠습니까? 당신부터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정죄하지 않는 신앙의 힘을 보여주세요. 그러면 제가 당신 인정해 드릴께요.

    본인도 못하고 있는 삶을 제게 요구하시는것은 어불성설 아니십니까?

    다시 말씀드립니다. 당신이 지금 하시는 말씀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 레벨 원사 1 전생대죄 24.10.07 10:24 신고
    @chinku
    가입하신지 꽤 되셨기에 여기에는 이런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댓글을 길게 쓰신 것 보면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보배도 한국의 현 상황과 같이 정상적인 일부 분들이 이끌고, 기적을 만드는 곳입니다.
    그리고 적잖은 이상한 분들이 잘난 척 남 깔보고, 뭐라도 되는 듯 헛소리하곤 합니다.
    댓글 달리면 낚였다며 좋아하고...

    그냥 걸러서 보시면 됩니다. 비정상 글에 흥분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럼 낚인 겁니다.

    남의 부부 갈라서라 말라 말할 자격은 없습니다. 그건 직접 결정하셔야할 일이고요.
    요양 병원에 모셨으면 사실 육체적 노동은 거의 끝난 것이고 이제 아내의 희생이 없어도 아쉬울 것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차라리 표현은 안하면 모를까, 그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도 그 정도는 다 한다... 라는 식의 생각을 한다는 것, 참으로 이기적인 분인 것 같네요.

    만약 반대 상황이었다면 과연 비슷하게 시늉이라도 했을까요?
    마음이 동하지 않더라도, 상황 상/작전 상 거짓으로라도 고맙다고 이야기해야 될 상황인데,
    참으로 안타깝네요. 나이 먹은 분에게 교육을 시킨다고 될 것도 아니고...

    해드릴 것은 없습니다만,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레벨 대위 3 십이연기 24.10.07 10:15 답글 신고
    네모풍선

    직접 병간호 해보고 이야기를 하세요.

    그리고 뭔 신앙심에 빗대어 상대방에게 폭언을 하는 당신이 믿음이 없는 신앙인 같습니다.
  • 레벨 중위 1 WeberS 24.10.07 10:26 답글 신고
    네모풍선 .. ㅋㅋ님엄마 아플때 병간호 한달만 해보고 이딴소리 해보길.. 아마 일주일만에 빤스런 할꺼같구먼..
    긴병에 효자없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부모간병도 그만큼 힘들다는건데
    직계도 아닌 시숙간병을 한다는것 자체가 엄청난 일입니다.
    남편새끼가 인간이 아닌거 같네요.
    시숙도 말하는 꼬라지가 그 핏줄이라 어디 안가는거 같구요.
    그렇게 애틋한 형제인데 주말에 지가 가서 좀 돌보지 왜 염병을 떤답니까??
    그걸 참고 살아온 님의 인생이 엄청 불쌍해보이네요.
    그리고 신앙으로 참고산다구요??
    존재하지도 않는 신을 믿지 마시고 현실을 사는 자신을 돌보세요.
    교회가서 목사의 치적을 위해 봉사하지말고
    그냥 자신에게 휴식을 주고 좋은 책을 보세요. 명상하고 자연을 보는게 백만배 낫습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10.07 10:40 답글 신고
    네모풍선님....
    종교를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문의 내용을 읽고 어떻게 종특, 악마라는 표현을 할 수 있는지 제 수준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비단 저뿐만 아니라 여기 댓글 남기신 분들의 내용도 그렇고 반대 숫자를 보셔도 님의 표현에는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종교든 마음에 품고 세상과 사람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 레벨 소위 3 인터쿨 24.10.07 09:35 답글 신고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남편은 인지상정이라는것부터 배워야 하겠네요.

    이제 그만 하셔도 될듯 합니다.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18 답글 신고
    위로 감사드립니다.
  • 레벨 대령 1 토끼분유 24.10.07 09:36 답글 신고
    매일 절하고 떠바들어도 부족한 판국에..오히려 역정이라 적반한장도 저런...약간 사람들과 공감하고 위로하고 배려하는 맘이 부족한 이기적인 사람같네요..그동안 같이 살아오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안봐도 보이네요...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0 답글 신고
    아이고...결혼 생활이 너무 힘들었는데 저도 이기적인 사람이라 서로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성장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걸어왔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께 기도조차 안나와서 여기 글을 올렸는데 남편 입장생각하면 잘한일이겠나요... 남편도 보는데요...

    정말 일반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건지...내가 진짜 이기적인건지...묻고 싶었습니다. 그만큼 지쳤나봅니다... 또 제안에 제가 믿는 분의 일하심이 실종되어버린것이지요. 제 분노로인해서요... 위로 감사드립니다.
  • 레벨 중령 3 탕탕절을국경일로 24.10.07 09:39 답글 신고
    피 한방울 안 섞인 남을 돌봐줬는데 생색 좀 내면 안되나? 고생한다고 고맙다고 해야 할 판에 되려 화를 낸다니...복에 겨웠네.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1 답글 신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생색도 자주 내었다면 제가 그냥 가만이 있겠는데...정말 손에 꼽힐 정도였고...너무 힘들고 지칠 때 표현좀 해달라고 말해야지만 그제서 하는 사람인지라...최근에 조금 들었습니다...
  • 레벨 하사 1 순대국집부엌데기 24.10.07 09:43 답글 신고
    천사를 몰라보네
    혼자 홀애비 삶을 살아봐야 ...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2 답글 신고
    천사였으면 끝까지 인내했을 것입니다. 그를 위해 오히려 기도했을 것입니다...
    저는 그 이름을 감히 부칠 자격이 안됩니다.

    공감과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 레벨 대위 3 눈팅빌런 24.10.07 09:46 답글 신고
    살아있는 부처시네..ㅠㅠ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3 답글 신고
    이런 반응들 때문에 어떤 분이 저를 그렇게 욕하시나 봅니다. 절대 아닙니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레벨 대위 1 롤리펍 24.10.07 09:46 답글 신고
    ㅂㅅㅅ새끼가 생색 내면 어떤노
    지는 하지도 못하는게 할꺼면 첨부터 지가하지
  • 레벨 하사 3 필돌다미 24.10.07 09:56 답글 신고
    투닥토닥~~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3 답글 신고
    감사해요.
  • 레벨 일병 klin 24.10.07 10:01 답글 신고
    제가 처가에 뭔가 했을 때, 아내가 시댁에 뭔가 했을 때 저는 아내에게 생색 내라고 해요.
    안 그러면 당연하게 생각하거든요.
    제 지갑에서 돈이 나갔어도 '이거 난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이가 해 드리라고 하대~ 며느리 잘 들이셨어요`'
    '이거 **이가 산 거야. 고맙다고 한 마디 해 줘요' 라고 생색내요.
    생색 냈을 때 상대방의 정상적인 반응은 '감사'예요. 안해도 되는 걸 해 준거니까요.
    보니까 별로 생색도 내지 않았는데, 설사 생색 좀 내더라도 저런 반응이면 더 이상 해 줄 필요가 없어요.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니까요.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4 답글 신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레벨 원사 3 꼬북0221 24.10.07 10:02 답글 신고
    말 한마디 참 ...... 항상 말 조심하고 살아야 가족한테도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4 답글 신고
    저도 남편도 말 조심 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은 인생들 인가봅니다.
  • 레벨 중위 1 오드립햇별 24.10.07 10:02 답글 신고
    욕나옵니다
    너무 잘하지마세요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5 답글 신고
    공감 감사합니다.
  • 레벨 중위 1 jipopopo 24.10.07 10:17 답글 신고
    이걸 이혼 안하고 산다고요?
    웬만해선 이혼해라마라 얘기 꺼내본적도 없는데 에휴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6 답글 신고
    솔직히 시숙님 간병이 미치도록 힘들다 느낀적은 그리 많지 않아요. 제가 기저귀를 가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남편과의 지금까지의 결혼생활들은 너무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그래도 남편이 많이 변해왔고 저도 성격이 다듬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여기까지 살아왔습니다.

    제가 잠시 너무 지치고 자괴감도 들고 해서 글을 썼습니다.
  • 레벨 소위 1 DKNC 24.10.07 10:37 신고
    @chinku 상상만으로도 미치도록 힘든데 맘이 참 선하신 분이시군요..
    다만 이 일로 이혼하지 않고 사실 계획이라면 정말 나중에 생색이라도 나게 좀 더 참는것도 방법인듯합니다..
    주변에서 죽도록 해주고 고맙닷소리도 못듯는 경우를 많이 보았거든요.
    다해놓고 떡시루 엎는 경우죠..
    하~~~
    뭐라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 레벨 원사 3 병신보면짖는형 24.10.07 10:19 답글 신고
    겁먹은 개가 크게 짖는법
    핵심은 지가 해야할 몫을 배우자에게 떠밀고 그에 대한 피로감조차 용납 못하는 자격지심이 양심을 찔러대니 되려 역정을 내는 거죠.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8 답글 신고
    맞습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 레벨 중장 수동조작 24.10.07 10:22 답글 신고
    님 아니면 님을 누가돌봅니까
    본인을 돌보세요..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8 답글 신고
    네..감사해요.
  • 레벨 대위 3 유자섬잣밤나무 24.10.07 10:25 답글 신고
    내가 있어야 남편도 있고 가족도 있어요.
    건강부터 챙기시길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28 답글 신고
    감사합니다. 내려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말해 놓고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 레벨 이등병 무늬h2o 24.10.07 10:26 답글 신고
    남편분이 문제가 많다고 느껴지네요.

    제 생각에 남편분은 본인이 처한 상황에 대한 절망감과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오히려 가장 가까운 아내에 대한 분노로 표현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직접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아내분이 조금이라도 힘들어하는 기색이 보이거나 자신이 눈치가 보일 때를 모두 미안한 마음에 오히려 상대방이 생색낸다고 역으로 화를 내는 건 아닌가 싶네요.

    만약에 아내분이 실제로 지속적으로 눈치를 줬다고 하더라도 떠받들어야 할 거 같은데 말이죠.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31 답글 신고
    조금이라도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이면 반응하는 거 맞아요. 저도 오랜시간 동안 질병을 앓기도 해서 본인도 힘든 인생이었을 거에요. 부모님도 돌아가셨고 형마저 저렇게 되어서 얼마나 좌절을 하며 자신의 인생을 비관해왔는지 저는 지금 정착되기까지 진짜 남편의 그 시간들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잘 견뎌주었습니다. 너무 자신에 대해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 대해 비관적이고 비아냥하고 비난을 붙잡지 말아달라고 하소연까지 했지요. 이게 옆에 있는 당사자도 죽이는 일이거든요. 정말 경험해 보지 못하신 분들은 제 마음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실 거에요.

    그래도 그 시기도 지났습니다.

    그냥 제가 남편을 품을 그릇이 못되는 것 같습니다..
  • 레벨 원사 2 지화자좋다 24.10.07 10:27 답글 신고
    남편이 이렇게 도와주네요
    내려놓아도 죄책감 들 일 없게..
    생색 내지 마시고 생색낼 일도 하지 마세요
    자기 형 지가 알아서 잘 하겠죠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37 답글 신고
    당분간 다 내려놓고 혼자 여행을 다녀와야 하나 싶네요..
    위로 감사드립니다.
  • 레벨 일병 안티기레기 24.10.07 10:28 답글 신고
    저번에 올리신 글과 이번 글을 통해 판단하건대 이분 남편은 참 피곤한 성격에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같군요.
    저러면 같이 살기 힘든데....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38 답글 신고
    같이 살기 힘든 사람 맞고요. 그도 저에게 저를 같이 살기 힘든 사람이라고 명한답니다. 어찌 이 긴 시간을 둘이서 버티고 버텨 온것인지...그냥 기적입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10.07 10:28 답글 신고
    남편이 제정신이 아니네요.
    남편도 아니고 시숙을 돌보는 일에 본인의 인생을 조금이라도 헌신을 해야하나요?? 만약 제 처가 이런 일로 고생을 해야한다면 퇴근하고 매일매일 어깨다리를 주물러주며 고생한다며 고마워하겠습니다.

    편마비 환자를 돌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이젠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그냥 간병인 쓰던지 요양원에 모시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41 답글 신고
    헐... 뭔가 글이 잘못전달되어진듯 하네요. 요양병원에 모시면 간병인이 계십니다. 제가 기저귀를 갈고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제가 하는 일을 간단하게 위에 적었는데 자세히 보지 못하신 듯합니다.

    매일 아침에 전화걸어서 오늘 힘내시라. 좋은 날이 올거다. 재활 힘드셔도 꼭 최선을 다하셔야 한다. 오늘 날씨 좋다. 말씀 읽어드리고 그렇게 끊습니다. 그런가운데 초창기에는 전화하면 왜 전화하냐고 매일 똑같은 말 할거면서 왜 하냐 소리도 듣고 화냄을 듣기도 했고 그랬지요. 그런데 그건 인지가 아직 돌아오지 않아서 그러합니다. 그냥 그려러니 하는데 사람인지라 그래도 힘에 부칠때가 있어요. 아직도 인지가 완전히 돌아오지 않아서요. 그래도 최근에는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매주 한번 남편과 직접 면회가서 예배드리고 찬양드리고 격려 해 드리고 옥상 올라가서 바람 쐬어드리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재활 의지가 없어서 그 의지를 불러 일으키는 힘이 우리 두 사람에겐 너무나도 버겁습니다. 남편은 주중에 혼자 하루 가기도 합니다. 피곤하거나 일이 있는날은 제외하고요. 저도 매일 전화하지만 급격히 오전에 일이 있을 때는 못하는 날이 있기도 하지요.

    제가 기저귀를 갈고 있는 것이 아닌데...
    아이고..ㅠ_ㅠ 오해를 불러일으킨 글을 썼나봅니다. 다시 가서 수정볼 것을 추가 해야겠습니다.
  • 레벨 소위 1 DKNC 24.10.07 10:32 답글 신고
    효도는 셀프구요..
    각자 집안일 각자 책임지면되고 한쪽에서 신경써 도와주면 감지덕지. .
    제발 남편과 아내를 결혼전 내가 속해있던 가정일에 부려먹는것을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 당당한 버르장머리 고치시길...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45 답글 신고
    ㅜ_ㅜ
  • 레벨 준장 부랄이던눈 24.10.07 10:35 답글 신고
    남편분 있을때 잘하시오 후회하지 말고
  • 레벨 간호사 chinku 24.10.07 10:45 답글 신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레벨 중령 3 찡기미 24.10.07 10:54 답글 신고
    부군께 몇마디만 할게요 부군께서 볼 수 있는 상황이면 보여드려도 괜찮습니다

    생색 좀 내면 어때? 보통 일반인이라면 못할 일을 하고 있는데 생색 내는게 보기 싫다면 그만두라고 하면 되지 그러지도 못하면서 뭐가 그렇게 틀어져서는 하나밖에 없는 동반자 마음을 후벼파는겨
  • 레벨 원사 3 세계여행을꿈꾸며 24.10.07 10:54 답글 신고
    남편의 큰 그림 또는 또라이네
  • 레벨 대령 3 중침하지마라콱C 24.10.07 10:57 답글 신고
    칭찬받아 마땅한일을 하고계신겁니다 남편분이 옛유교사상에 꽉잡히신것같은데 남편분이 고마움을 알아야합니다...
    일단 칭찬합니다 고생하시고있으시네요 토닥토닥
  • 레벨 상사 1 v화니v 24.10.07 11:10 답글 신고
    간병하는게 얼마나 힘든데ㅡㅡ 지도 똑같이 당해봐야 아~~아내한테 감사하다고하지ㅡㅡㅉㅉ
  • 레벨 중령 3 요와 24.10.07 11:12 답글 신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남편은 자기 복을 발로 차버리네요...
  • 레벨 중위 2호봉 쫌사람답게살자 24.10.07 11:14 답글 신고
    내부모 병수발도 힘든 판국에 시숙 병수발 들어주는데 지가 직접하던가 어디 친가족 타령아며 사람 속 뒤집어? 욕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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