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엔진경고등이 뜨고 사라지고 반복하기에
오늘은 시간을 내서 차고치러 갔습니다
엔진경고등과 타이어공기압 경고등
도저히 신경 쓰여서 그냥 두고볼 수 없었거든요
요즘 벌이도 예전같지 않기에 얼마나 나올까 걱정스레 여쭤보니
그업소 소장님이 이것저것 해야 한대서 그러라고 했지만 예상수리비가 50만원 정도 나온답니다
모니터 보면서 설명은 들었지만 그분야 지식 없는 사람은 들어도 모르잖아요
너무 부담스러우니 뺄건 없냐고 했더니 점화플러그 안하면 5만원 정도 줄어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뭐 청소하는 건 다음에 엔진오일 갈 때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좀 깍아 달라고 했고 공임 10% 깍아 준다고 해서 진행 했습니다
결제하고 나서 정비내역서를 보니 안해도 될 껄 했다는 생각은 저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어차피 수리할 것 하는게 좋겠지만 지금 당장 차가 운행하다가 서는 것도 아니고
점화플러그 교체는 예방정비 차원에서 하는 게 맞는 것 같지만
카본 청소 한다고 약품 넣고 불어내는 게 이렇게 비싼거라면 처음부터 안했을겁니다
집으로 오는데 기분이 참 더럽데요
차는 기분이 좋을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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