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과 이전에 약속을 잡았는데
오늘이 당일 입니다
점심식사였는데 정확한 시간까진 안잡고 그냥 이날 점심 먹기로 했는데 오늘 갑자기 점심때가 되서 다른날로 바꾸면 안되냐 연락이 왔네요
그분이 주야 교대라서 이번주가 야간주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퇴근하셔서 자고 늦은 점심시간쯤에 먹으면 될까 생각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분도 야간근무를 고려하고도 괜찮아서 약속을 잡은줄 알았는데
당일에 딱 약속시간에 그러니 솔직히 받아들이기
썩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야간 근무하는 일주일은 주간에 약속잡기 힘든건 이해가고 피곤한것도 이해갑니다 근대!!!
제가 억지로 잡은것도 아니고 미리 흔쾌히 수락했다가!!
하루전도 아니고 당일 아침도 아닌 딱 약속시간대에 말을하니
짜증이 나긴하네요
물론 그분이 좋은사람이라 이해는 가고 약간 당황한 모습은 티를냈지만 그래도 다음에 보기로 했습니다..
참 이해가 가지만 배려하기에 짜증나는 일이 생기긴 하지요?
허허 하고 넘어가는 인격이 아직 못된듯합니다..
근데 3번이상 그러믄
그뒤로는 약속 안잡아유
짜증이 나긴하네요 휴 저는 무엇보다 약속을 중요시하긴해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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