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한시간 거리 서구 마전동
찐부라리 가 저녁 먹자고 해서 갔었드랬죠
그동네서 나름 규모도 있고 손님도 항상 며터지는..
친구내외 와 저... 이렇게 셋이 먹는데
친구 아내가 콩나물에서 쉰내가 난다고... 맡아 보니 우~~웩 .. 냄새가 엄청 납니다
알바 불러 상했다고 하니 냄새 맡아보고 다시 가져다 주는걸 끝.
어린 알바한테 뭐라 할것도 아니고 미안.. 이런말도 기대는 안했지만
다시 가져온것도 쉰내 펄..펄
계산대에 있는 사장아들 불러 쉬었다고 하니 냄새 맡아보고는 어.!! 하더니 상하지 않은거로
가져다 주고 그걸로 끝.
????
공짜로 얻어먹으러 온 그지새끼도 아니고 적어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길레
불러다 한마디 하려다
잠시 생각해 봤죠
화장실 가다 보니 주방직원도 여러명 홀 알바도 상당히 많은 식당 입니다
그정도의 마인드라면 손님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들었다는 이유로 직원들 개잡듯 잡을것 같은 예감에
그냥 조용히 먹고 나왔는데
정말 웃기는건, 제가 계산을 했는데
영수증 필요하실까요.?
아니요 됐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ㅆㅂ.. 계산하는 그순간은 얼나마 웃으며 친절하게 응대 하던지..
월매나 오래됏길래..관리 소홀이려나유
아주 가관일꺼 가타유...
죄송하다는 그 한마디가 뭐 그렇게 어렵다고 참,,,
콩나물이 쉴 정도면 끝
뷔페 홀 알바들이야 빈접시 치우는게 주 임무라 조리실에 얘기좀 해달라고 했더니 조리실장.?부장이
직접 찾아와 한다는 얘기가 이게..원래 상하기 쉬운 재료라서 그렇다고 하대요
실..실 웃으며
그날 그늠 눈물, 콧물 찍...
저런가게는 후기를 올려야합니다.
후기 올릴거면 그날 뭐라고 했을겁니다.
산패가 금방됩니다. 더군다나 요식업소면 ㄷㄷㄷ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