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연자실,허탈,분노,헛웃음이 나오네요
추석날 형님댁과 부부동반으로 강화 나들이를 같습니다.
교동 전통시장 구경하고 강화읍내 풍물시장에서 밴댕이정식과 우럭매운탕을 먹고 1층시장에서
농산물 구입후 오후 2시5분에 출발하는데 주차장에서 서울방면으로 차량이 못빠져 나갑니다.
주차장에서 국도 진입하느데 30분이 소요되고 강화대교 건너기전까지 2시간이 되어서 집이
인천이라서 초지대교로 방향잡는데 또30분이 지나가고 나니까 정체없이 쌩쌩15분정도 질주,
짜증나던 기분이 좋아지려는순간 긴줄의 정체구간이 나타나네요
한바퀴도 못구르고 1시간을 제자리 그리고 100미터가고 20분쉬고를 반복 결국 초지대교앞에 도착
하느데 6시간이 걸렸습니다.
30년전에 백담사에서 구리시까지 19시간이 최악이었는데 더강한 강적을 만나서 왕짜증이었습니다.
80세가 넘으신 형님댁에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연휴 잘못걸리면 노답이쥬
네
5시지나서 6시면 도착 하겠지?
네
6시지나서 7시면 될까?
네
7시 지나면서 내일 아침까지는 들어가겠지?
명절 및 연휴에 낮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아요.
차리리 밤에 나오는게 더 낫습니다.
이유야 간단하죠.
다리가 두개로 늘긴 했지만 길이 외길 이니까요.ㄷㄷㄷ
한적한 곳에서 자고
밤중에 나온적 있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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