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심란하여
여기라도 글을 끄적여봅니다
6살 4살 아빠입니다
회사에서
갑자기 몇년 해외 파견을 가라네요
첫째녀석이 발달지연 진단으로
자폐에 안빠지게 부모입장에서 부단히 노력중이라...
당시 병원진단서까지 제출하며
회사에는 파견은 못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3~4개월 장기 출장으로
담주에 넘어가고
이후 복귀해서는
파견 안가는 부서로 이동 하랍니다
급작스레 몇개월 생이별을 시키고
복귀후 유배시키는 회사
정말 정떨어지네요
10년 넘게 다닌 회사며 팀인데
무섭도록 냉철하니
이직을 하고싶어도
쉽지않으니 삶은 역시 힘든게 당연하다고
느껴집니다
검색하시면 나오는 글이라서... 내용은 생략합니다.
저도 그렇더라구요. 여기서 끝나면 끝일 것 같던 인생이 꼭 그렇지만도 않게 잘 이어지더라는 걸 항상 느낍니다.
둘다 만족시키기가 넘 힘들죠.. 그래서 이직할래. 이직할래 그러면서 25년째 직장생활중입니다.. 아직도 올해까지만 하고 이직해야지.. 이러고 있습니다.ㅠㅠ
쉽게 사람 굶어죽지 않아요. 물론 지금 직장생활보단 더 힘들고 두려울수는 있겠죠.
직장은 님을 배려하지 않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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