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훨씬 더 지난얘기인데요
친구 동생이 직업이 경찰에 허우대,외모 준수 했는데도
자꾸 저만 보면 베트남 같이 가서 결혼하자고 쪼르더라구요
그래서 난 아니다 너혼자 가거라
했더니 진짜 혼자 갔어요
가기 직전 배트남에서 보내온 사진을 봤는데 어이구야 거의 연예인이더라구요
화상통화도 하고 그랬더라구요
아버지는 군 출신이라고 했었구요
암튼 그렇게 다녀왔는데 사단이 났네요
막상 도착하니 그 여자는 간데없고 다른 여자가 나왔데요
한마디로 미끼였던거죠
얼떨결에 대타 여자랑 결혼까지 마치고 합방하고 동생먼저 국내 복귀
사진을 봤는데 처음 여자랑은 비교 불가였어요
그래도 지가 좋아서 한거니까 축하 해줬는데
그당시 새로 생긴게 뭐였나면요
베트남 신부가 곧바로 한국 오는게 아니고 베트남 학원(?)에서 한국 예절 및 간단한 언어 등을
몇개월 배우고 인증을 받고나서 들어오는거더라구요
그런데 그 몇개월동안 동생한테 계속 금전을 요구하더랍니다
우선 학원(?)비는 기분좋게 내줬는데
집에 빚이 있다고 그거도 갚아달라면서 계속계속 금전요구
나중에는 못참고 그냥 파토 냈더니 그 여자가 고소한다고 해서
어 고소해봐라 나도 너 고소할꺼라고 하니까 더이상 액션은 안취했다네요
그렇게 씁쓸하게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일단락 되었네요
지금 그 동생 40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 혼자에요
괜히 돈고생,맘고생 하지 마시고 저처럼 혼자 사세요
ㅠㅠ
오랜 연예기간과 상대방 모국어에 대한 실력이 없다면
...
이 결혼은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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