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이
각자 큰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뇌질환 환자 까페에서
각자의 아픔을 나누고 경험을 얻어가는 중에
?
뇌질환까페에서 만난 리버풀녀님을 칭찬합니다
5년간 가정간병하시고 어머님 선종후
정신없고 어려우실텐데
가지고 계신 모든 간병비품을 아낌없이 나눔하시고 계신 리버풀녀님
눈물로 감사드립니다
ㅡㅡㅡㅡ
2024.09.08
너무나 고마운 리버풀녀님~
먼저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의 선종후 정신도 없으실 텐데 많은 간병비품을 들고 직접 집까지
천사의 나눔(베품)하러 와주셔서
너무나 깜작 놀라고 감동 이였습니다
저희에게 너무나 필요했던 FES-1000,
좁은 집에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 할 수있는 운동이 없어 재활쌤 가고 나면
저주파 치료기로 흉내만 내고,
집사람(베로니카) 사고후(23.11.02 건강검진중 mri 조영제 쇼크)
주변지인들의 도움과 위로를 받으며 힘들고 어렵지만
딸과 아들의 목숨을 받친 간병으로 엄마를 살려내고
여러병원을 전전하다
여러가지 이유로 집으로 와서 가정간병을 1달이 되어갑니다
필요했던 많은 비품을 사고, 공간이 필요해서 나눔도 하고
제도속에서 빌리기도 하며,
환자가 돌아 올거라고 믿고 해보고싶은거, 병원에서 한거 거의다가 준비되었는데
꼭 필요했던 FES-1000이 없어 집에서 저주파치료기로 조금 하고 있었습니다
간절한 나머지 뇌질환까페 물건팝니다에 "물건구합니다"로 올려놓고
중고를 사려고 기다리는중
-넉넉치 못한 형편에 많은 비품을 준비하다보니 조금 힘들어 졌습니다
리버풀녀님의 천사같은 목소리를 전화를 통해 들었습니다
"어머님 쓰시던 FES-1000을 나눔하고 싶어시다"고하여
주소를 보내드리고 택배비라도 보내드리려고 문자하고 기다리는중
다음 날 가정간병중 점심 식사를 주고 집안청소, 빨래를 마치고 잠시 쉬는데
초인종이 딩동 울려 나가보니
리버풀녀 님이, 멋진 아들과 든든한 남편님과 함께 문앞에 서 계셨습니다
"베로니카님 집이죠?" "리버풀녀 입니다"
순간 내눈 앞에는 천사님으로 보였습니다.
눈물이 맺히는 순간
FES-1000과 연하치료기 그리고 정말 많은 간병소모품을
한바구니 안아서 저에게 전달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힘드실 텐데 간병잘하세요~"하고 가셨어요
선한인상 따듯한 목소리 반듯한 대화에 눈물만 나고
"딸에게 리버풀녀 님이 이렇게 전해주시고 가셨다"고하니 깜짝 놀라면서
부엌 펜트리에 눈에 보이는 포도주한병 병채로 들고
슬리퍼 신고 그냥 뛰어서 차로 막 출발하려는 리버풀녀님께 안겨드렸습니다
좋은건지 별로인건지도 모릅니다.
그냥 마음을 전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거 들고 뛰었습니다
차창으로 전해드리고 마지막으로 "너무 감사합니다"를 열번정도 외치고
돌아오는 복도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세상에 이런 분들이 있구나. 너무나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고 담에 우리것 보태서 필요하신분들께 나눔 하겠습니다"
소망 베로니카(보배드림 어떻게사나)
건강검진 MRI조영제 사고 내용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142144
*새제품은 45~55만원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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