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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훈련병 Plzdog 24.09.08 22:13 답글 신고
    저의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내 다섯 살 된 말티즈, 내 아이의 너무나 어이없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죽음을 꼭 밝히고 싶어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일 년 전 성대 수술을 시키면서 부작용으로 아이가 숨을 쉬는 게 힘들어지기 시작하면서 8월 17일 새벽에 아이가 혀가 새파래지면서 숨을 제대로 못 쉬고 상태가 안 좋아져 우리나라에서 동물병원으로는 제일 잘 본다는 종합병원으로 아침 7시에 데리고 갔는데 그 날은 교수님이 안계셔서 응급실에서 일요일까지 지내다 월요일에 교수님이 출근하셔서 검사 결과를 들었는데, 성대 수술이 잘못되어 기도가 완전 협착이 되버려 목으로 구멍을 뚫어 호수를 연결해서 그 쪽으로 숨을 쉬게 해야 사는 동안 크게 문제없이 잘 지낼 수 있다고 말씀해
  • 레벨 훈련병 Plzdog 24.09.08 22:14 답글 신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제가 장애인 기초 수급자이다 보니 혹시나 수술비가 부족해서 병원비를 병원 측에서 못 미더워하며 제대로 치료를 안해줄까봐 이 아이는 제대로 살려야하고 처음에 성대수술 시킨게 내 죄라 어떻게든 살려야하니 이 아이를 살리기 위해선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걸 하나 남김없이 아이한테 다 쏟을 것이니 돈 걱정 말고 최선을다해 우리 아이를 살려달라고 신신당부를 드렸습니다.

    3-4시간 후에 교수님이 수술을 마치고 나오시더니 일단 수술은 잘됬으니까 너무 걱정마시라고 말씀하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저희 아이는 입원해있고 저는 집으로 왔습니다.그러고 이틀 뒤 담당 주치의가 저한테 아이가 빨리 회복이 돼서 사료도 잘먹고 2-3일이면 충분히 퇴원이 가능하겠다고 기분 좋게 말씀을하셔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를 했었는데 그 뒷 날 다시 전화가 와서 애 상태가 나빠져서 장기 입원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을 하길래 갑자기 왜 그러냐고 어제만해도 곧 퇴원해도 될 것 같다 하시지 않았냐고 했더니, 원래 짐승들은 금방 좋아지기도 나빠지기도 하는거라고 대답을 하네요. 그래서 어떻게든 우리 아이 치료 좀 잘해달라고 신신당부를 드렸는데 그 뒷 날 다시 또 전화가 와서 아이를 그냥 퇴원시켜서 매일 통원치료 해도 되겠다고 퇴원시키고 나가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장기 입원해야 하겠다고 하더니 어떻게 아이를 또 퇴원시켜 나가라고 하느냐 하니까 퇴원해서 매일 통원치료해도 되는 상태가 되었으니 내일 데려가라며 몇 시에 퇴원할건지 시간약속을 하자고 해서 오전 열한시 쯤에 가겠다고 그렇게 약속을 잡았습니다.
  • 레벨 훈련병 Plzdog 24.09.08 22:14 답글 신고
    그런데 그 뒷 날 제 몸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져서 그 날 못가고 내일이라도 빨리 가겠다고 전화를 드렸더니 최대한 빨리 오라며 재촉을 하시는게 뭔가 찝찝했지만 3일째 되는 날에 감사 떡을 사가지고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 상태가 좋지않고 숨 쉬는 상태도 그대로고 걸음걸이도 힘없이 비틀거리는게 이상해서 물어보니 그래도 괜찮다고 일단 데려가서 자기들이 처방해준 약 먹이고 내일 데려오래서 데려왔는데 집에와서 3시간이 좀 지난 후에 아이가 혓바닥이 또 새파래지면서 상태가 위독해져서 응급실로 데리고 갔더니 날씨가 더워서 그런다며 아이를 최대한 시원하게 해주면 괜찮다고 그래서 다시 집으로 왔는데 그 날 밤에 어떻게 손 쓸 겨를도 없이 아이는 떠나버리고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경비 아저씨가 담당 주치의께 연락을 해놨으니 곧 연락주실거라고 했는데 뒷 날 아침까지도 연락이 안와서 전화를 다시 걸어 통화를 해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아이가 어떻게 퇴원해서 집에 오자마자 힘없이 가버리는 이런 상태의 아이를 왜 퇴원시키라고 재촉했냐고 내가 지금 생각할땐 내생각에는 뭔가 병원에서 애가 잘못되가지고 다급하니까 병원에서 책임 안지려고 하루 속히 빨리 데리고 나가라고 우리 아이가 이렇게 될 줄알고 쫒아낸거 아니냐고, 차라리 저한테 자초지정을 무슨 말이라도 해줬으면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찾던지 마음의 준비를 했을 것 아니냐고, 이건 아무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이럴 수는 없다고 그랬더니 병원비가 걱정되실까봐 그랬다며 말도 안되는 어처구니도 없는 그런 변명만 해서 내가 처음부터 그 말 나올까봐 나 병원비 충분히 있다고 병원비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지않았냐고 그랬더니 겨우 한다는 말이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 뿐이네요. 그러고는 더 이상 말이 없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의 죽음이 그냥 단순한 죽음이 아니고 뭔가 병원에서 치료과정에 무슨 약물이든 주사든 무슨 실수가 있었던게 분명하다고 난 생각하는데 도저히 이대로는 우리 아이를 보낼 수가 없어서 어떻게든 밝히고 우리 아이 따라 같이 가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 레벨 대위 3 누군가는말해줘야해 24.09.08 22:27 답글 신고
    떠나간아이 잊고 새로운 반려동물 키우세요
  • 레벨 원사 2 불의는못참지 24.09.08 22:43 답글 신고
    성대수술 시켰다는 부분부터 글 안읽었네요
    진짜 가족으로 생각하면서 못짖게 성대수술을 해놓다니
  • 레벨 원사 1 Suzusuzu1343 24.09.09 04:42 답글 신고
    말은 똑바로 합시다. 반려견=x, 살아움직이는 장난감애완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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