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9월 6일
조선인민공화국(인공)이 수립되었습니다.
여운형은 해방과 더불어 조선건국준비위원회(건준)를 구성한 뒤
미군의 국내 진주 소식을 듣고 급히 조선인민공화국을 수립합니다.
그리고 인공의 인민위원회가 행정과 치안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은 인민위원회의 자치를 인정했고
북한의 인민위원회는 친일파를 대대적으로 숙청합니다.
그러나 남한에 진주한 미군정은 인민위원회의 자치를 인정하지 않았고
김두한 등 반공청년들을 이용하여 인민위원회를 해체시키니...
남한에 주어진 친일파 처벌의 첫 번쨰 기회가 이렇게 날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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