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1년 9월 5일(음력 1371년 7월 18일)
모니노가 궁궐에 들어와 공민왕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공민왕은 신돈을 제거한 뒤 모니노라는 5살 꼬마를 데려와 자신의 아들로 삼았습니다.
공민왕이 자제위에게 시해당하며 모니노가 즉위하니 바로 우왕입니다.
얼마 후 위화도회군을 단행한 이성계는 '폐가입진(廢假立眞)'을 외치며
우왕과 창왕을 죽였습니다.
우왕 모니노는 공민왕의 아들이 아니라 요승 신돈의 아들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우왕은 사약을 먹기 전 왕족을 상징하는 어꺳죽지의 용비늘을 보이며 외쳤습니다.
"나는 왕씨다."
*폐가입진: 가짜를 폐하고 진짜를 세운다는 뜻
오늘의 다른 한국사
- 1905년 포츠머스조약이 체결되어 러일전쟁이 끝나다
- 2020년 BTS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