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선배님 한분이 낚시점을 운영했었습니다.
그때 낚시점 운영관두고 하신말씀중 아직도 생각나는 말이 있네요.
' 외상 주라해서 안주면 그사람은 계속 찾아오는데
외상주면 그사람은 다시는 찾아오지 않더라 '
심지어는 근처에 사는 동네선배한테 외상을 주었는데
내가 언제 외상했냐고 시치미를 떼는 사람도 있더랍니다.
40년 넘은 고교동창 내친구중 한놈은 수중에 돈이많고 살기 편하면 연락한번 없다가
쳐놀고 백수되면 연락오는 놈도 있습니다.
그동안 좋은놈이라고 생각되었지만 60넘은 이시점에 정리했습니다.
인간의 심성은 왜이리 간사한지 인간이 싫어지네요.
오늘 문득 그옛날 낚시점했던 선배님 말씀이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갈때 울어줄 친구 딱 한명이면 족하다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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