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2년 8월 1일 (음력 1232년 7월 6일)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한 날입니다.
몽골의 2차 침략이 예상되자 무신 정권의 최우는 강화도 천도를 결정합니다.
당시 왕이었던 고종은 두말 못하고 최우를 따라나섰고
텅 빈 수도 개경은 각종 반란과 도적들로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고려 조정이 강화도로 천도했던 38년 동안
곳곳에 남은 고려인들은 몽골군의 살육과 약탈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산으로....섬으로...
무신 정권과 왕족 그리고 삼별초, 강화도는 그들만의 엘도라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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