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열심히 봤던 커뮤니티에 여러 게시판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익명게시판이였어요.
처음엔 아이디가 나오는 게시판만 있었다가 나중에 익명게시판이 추가된거죠. 그러다 보니 아이디가 보이는 게시판에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그 익명게시판에서 합니다. 당연히 얼굴 드러내놓고는 할수 없는 말들은 다 거기서 하는거에요.
대파미나리 걔 모 게시판에서 존나 착한척 하는데 졸라 자랑질 잘난척 쩔고 재수없다..
그 게시물에 누구 알고 보면 지가 멍청해서 그런꼴 당한거지 사람들이 착한척 위로해주는데 가식 쩐다
이런식의 게시판이였음
근데 어느날 새벽에 뭐가 잘못됐는지 그 익명게시판에 익명이 풀려버린거에요... 혼돈의 카오스가 시작된게
사실 거기서 제일 게시판 사람들 살벌하게 욕하고, 비아냥 대고 난리치던 사람이 물론 한명은 아니고 여러명이였지만
원래 게시판에선 엄청 점잖고 착하고 남에게 좋은말로 위로해주는 뭐 그런 사람들이였던거죠.
어느글 댓글에 반대를 열심히 누르고 있는 사람이 밝혀지면 재밌을거라는 댓글을 봤는데 그럴거 같긴 해요 ㅎㅎ
좃목질 어쩌고 하면서 욕하는 글의 글쓴이의 원래닉도 밝혀지면.. ㅎㅎ
저는 또 이제 출근하러 갑니당..
기분좋은 일들만 생길겁니다~
제가 예전에 활동하던 커뮤니티 카페에도 익게 가 생겼는데
이거 뭐 완전 익게 가 아니라 욕게 그 자체 였습니다.
익명 에 숨어 어찌나 남 욕하는 글들이 많던지 ..
기분좋은 일들만 생길겁니다~
오늘도 쉬엄 쉬엄 쉬어가며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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