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8년 7월 15일(음력 1418년 6월 3일)
양녕대구이 폐세자되었습니다.
술에 취해 건달패와 어울리고, 사대문 여인들과 놀아나는 등 세자의 기행에
아버지 태종과 어머니 원정왕후의 근심은 깊어져만 갔습니다.
도대체 양녕대군은 왜 그랬을까요?
아버지 태종의 피 묻은 왕자리를 물려받고 싶지 않아서였을까요?
아니면 충녕대군의 영민함을 알아채고 스스로 왕위를 양보하려 했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진짜 돌아이였을까요?
진실은 양녕대군만이 압니다.
우리에게 오늘은 충녕대군(세종)이 세자로 즉위한 날이니, 즐거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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