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7월 1일
일제이 의한 화폐정리사업이 실시되었습니다.
일제는 조선 화폐를 일본 화폐로 전환하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재정고문 메가타는 조선의 백동화를 상태에 따라 갑, 을, 병으로 구분하고
갑종은 실제 가치 2전 5푼, 을종은 1전, 병종은 고철로 취급했습니다.
결국 백동화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조선의 은행과 자본가는 도산합니다.
일본 자본가들은 화폐정리사업데 대한 사전 예고를 받고
조선의 농어촌으로 들어가 백동화로 토지와 가축과 선박을 사들였습니다.
생명과도 같은 재산을 백동화로 맞바꾼 조선의 농어민들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다른 한국사
- 2003년 이명박 서울시장이 청계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청계천 복원 공사를 개시하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