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있는 육군 사단 사령부 정문과 위병소가 함께 나온 사진 한 장과 위병소 내에 2명이 의자 등받이를 뒤로 젖힌 채 앉아 있는 사진 한 장이다.
사진은 28일 오전 1시 30분경에 촬영됐다. 위병소 안을 찍은 사진에서 눈을 감고 앉아 있는 위관 장교는 전투복 차림에 전투 조끼를 착용한 걸로 보인다.
뒷모습만 보이는 다른 사람은 육군 플리스형 스웨터를 입고 있지만 입고 있는 하의는 청바지로 보이고, 모발에 염색이 되어 있어 일반적인 군인의 모습은 아니다. 부대에 근무하는 군무원이 당직 근무 중이었던 걸로 보인다.
제보자는 "우연히 ○○○○사단 사령부를 지나다가 정문도 멋있고 군 생활도 생각나서 차를 멈추고 사진을 촬영했는데 아무런 제지도 없고.. 이상해서 근무자들은 뭘 하나 봤더니 다 자고 있네요"라고 설명했다. 제보자가 접근해 사진을 찍는데도 아무 대응이 없던 걸로 보아 근무자들이 깨어 있는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
사진에 남아 있는 촬영 시각은 28일 오전 1시 33분. 제보자가 사령부 정문 앞에 머문 시간은 5~10분 정도라고 했다. 군부대 정문 앞에 초병이 없는 점, 제보자의 접근에 대해 경고하고 신원을 확인하려는 등의 시도가 전혀 없었던 점을 이상하게 생각해 위병소로 가보았더니 위병소 근무자들도 잠을 자고 있는 걸로 보였다는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38312?sid=100
초병은 어디 갔대요?
힘들게 군 생활 하는애들 사진 찍어 제보 하냐
본인은 군 생활 하면 초소근무시 자본적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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