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세상ㆍ행복한 동행
멈춰버린 대신동 치킨 나눔
사랑의 간편식, 성품 나눔
서구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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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대신동 치킨 나눔 활동 "서구의 진정한 주인은?"
함께하는 세상·행복한 동행이란 무엇일까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 당신의 작은'나눔'으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시작해 약 8년 8개월간 104회가 넘도록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실천해왔던 대신동 치킨 나눔 봉사활동, 그리고 3년 2개월(38회) 동안 주위 분들과 함께한 사랑의 간편식.성품 나눔 활동 등이 이제는 멈춰 서게 됐습니다.
매월 봉사 대상자로 선정된 분들과 만나는 날만을 설레며 기다렸고, 갓 조리한 치킨을 직접 배달해 드리며 안부를 묻고 따듯한 온정을 나누던 마을 봉사활동은 제 삶에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던 기관 관계자분들이 한순간에 업무 협조가 곤란하다며 난색을 표하는 믿기 힘든 광경이 눈앞에서 펼쳐졌습니다. "회장님!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죄송하고 누구에게 죄송한 것일까요?
내 이웃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진행했던 나눔과 봉사 활동이 누군가의 힘에 의해 멈춰지게 됐다는 사실에 참으로 마음 한곳이 답답하고 눈시울이 찡하게 붉어집니다.
서구를 위한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 온 저로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주민협의회 회장을 맡고 십만 서구 주민을 위한 공원을 아파트 건설로부터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 때문에 그간의 치킨 나눔 봉사활동이 중단되어야만 한다면 마을을 사랑한 것이 죄인지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간의 치킨 나눔 활동이 서구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이었던 것처럼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활동 역시 서구 주민들을 위한 봉사이고, 제 의무입니다. 서구가 지켜지고 공원이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구덕운동장과 함께하겠습니다.
☞ 임병율의 나눔의 행복이란? ☜
진실된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주고, 작은 것이라도 '행복한 마음'으로 나누는 것이라 보며
☞ 임병율의 봉사활동이란? ☜
가장 선한 양심이고, 목적과 손익이 계산되면 안 되며, 본인 자신이 가장 즐거운 일을 하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한다.
'봉사는 즐거움 자체' 언제나 즐겁게^^
야구장 사라진거도 한 인데 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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