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본인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고 저도 그게 좋겠다 생각들어 그냥 식사 잘하시고 약 잘드시면 괜찬아 진다고 말씀만 드렸습니다
여기는 부산이고 서울에 큰병원가면 조금이라도 생존확율이 높아질까요 집을 팔아서라도 하는데 까지는 해보고 싶습니다 혹시 의사분이나 아실만한 분들 계실까요
의사가 본인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고 저도 그게 좋겠다 생각들어 그냥 식사 잘하시고 약 잘드시면 괜찬아 진다고 말씀만 드렸습니다
여기는 부산이고 서울에 큰병원가면 조금이라도 생존확율이 높아질까요 집을 팔아서라도 하는데 까지는 해보고 싶습니다 혹시 의사분이나 아실만한 분들 계실까요
계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꽃아재님 절망적이어도 끝까지
희망의 끈 놓지 마시고
보호자 든든히 잘 먹어야 간호할수 있어요
여기 보배인들 기도가 하늘에 닿아주길...
의학적 판단은 의사에게 맡기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위로드립니다.
못했던 뽀뽀나 포옹, 표현도 많이 해주세요
훗날 오신대로 가셔도
가슴속에 잘 계실거에요
즐거웠던 기억 같은거 이야기들 하시면서 다 풀고 추억하고 또 새로운 추억 만드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을까하는 기대를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정작 이렇게 이야기하는 나도 글 쓴분 입장이면 님하고 똑같이 생각할거 같네요
좋은 음식 많이 사드리고 집에서 편히 쉬시는게 훨씬 났습니다.
치료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환자분만 고생합니다.
나중에 고통이 너무 심해지면 호스티스 병동에 입원하셔서 모르핀 같은 마약류의 주사를 투여받아서 고통없는 나날들을 보내시다가 돌아가시는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기적적으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jlGYXcRZR4
치료 방법도 없다하고... 아쉽겠지만 환자 고생시켜서 체력만 떨어지게 만든거 같아 후회가 되더군요..
가족들하고 편한 시간 많이 보내고 드시고싶은거 많이 드리세요..
말기되면 거의 드시지 못하고 고통이 마약진통제도 듣지 않더군요..
나름 좀 부유한 집이기에 그 분야 최고의 병원들로 다니셨는데 처음엔 댁에서 가까운 고대 구로병원에 계시다가 나중에 신촌 세브란스로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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