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밀양 사건으로 문득 생각나는 고참이 있는데
88년 생 밀양 출신 박씨인데 그분은 연관이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그 고참이 후임들에게 장난? 부조리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1. 샤워중인 후임등에 오줌싸기
(저는 한참 막내여서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
2. 샤워후 자기 아랫도리가 크다며 여기저기 얼굴에 들이미는 행동
(최악이였던 경험입니다)
3. 아이돌 뮤비틀어 놓고 대놓고 자기위로 하자고 분위기 잡고 실현했는데 혼자 지랄함
갑자기 그때 샹각이나는데
이번 사건으로 정말 밀양 출신에 대해 선입견이 확 고정된고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듭니다 ㅠㅠ
지금은 잘지내고 있을지...
개새끼
제 동생은 84년인데 그때 군대 부조리 없앤다고 고참이랑 후임이랑 막 서로 존댓말하고
이런다고 했어요 ㅋ
하지만 솔까 자기부대서 없었다고 다른 부대도 없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네요.
다만 저 있던 시대엔 군대 부조리 군 개월수 줄인다고 겁나 난리긴 했어요.제가 병장일때 제 밑에 상병부터 군 개월수 몇주씩 줄여나같슴.나만 만땅제대 ㅂㄷㅂㄷ
사단 훈련참모 운전병이라 진짜 예하부대 수시로 다녀봐서 어느정도 정보는 많이 알았어요.6사단 철원쪽이였슴.
08년~10년도 군번일텐데
제가06군번인데요
그때도 대놓고 때리는거 없었구요
때리는거 보다 더 안되는데
성관련 부조리였어요
어느 부대인지 정확한 연도는 몰라도
좀 과장된거 같긴해요
의경은 가능할꺼 같기도하네요
당시 구타있었고 제가 막내시절 두 차례 폭행당했습니다
1번째는 전입후 첫 야간 근무당시 후레쉬를 키고 환복하여 복부 한대 맞고 2 번째는 라면먹고 있는데 계속해서 개마냥 먹어 먹지마 먹어 먹지마를 수차례후 제가 안먹겠다해서
제 위로 아래로 집합시키고 그후 라면이 뿔어터져서 처리하려고 화장실이 버렸는데 그 또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고 싸대기 맞았습니다 솔직히 당시 구타 없다고 할 수 있는데 알게모르게 개새끼들은 꼭 있습니다
소원수리 등 조치를 취하면서 군 부조리를 바꾸려고 노력은 했지만 최전방이나 후방이나(제친구는 53사단) 별차이 없었던 것 같네요. 다만 사람사는 곳이라 나름 끈끈한 전우애도 공존했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