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죽하게 동창 친구들 회식 후 한명씩 나와
담배 태우기 바쁘죠
제가 좀 강박이 있어서
총무가 계산 하겠지 당연히 여겼지만
왠지 너무 빨리 나오길래
" 계산 했니?" 묻자
한참을 생각하더니 놀란눈으로 "아니?!" 하더군요
제가.. 체크 안했으면
언제쯤 이 사실을 발견 했을까요
발견전까지 가게 사장님이 우릴
얼매나 미워 하셧을까요...
바로 둘이 들어가 계산 하면서 여쭤 봤습니다.
" 계산 안하고 나가니 당황하지 않으셧어요?" 묻자
본인들도 당황했지만 '설마' 라고 생각 했답니다
대부분 사장님들이 그렇게 생각 하실거 같아요
제가 " 보배드림에 박제 당할뻔 했네요 " 말씀드리자
보배 먹튀 논란을아시는지 슬쩍 미소 지으시더군요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고 생각없이
자리하다보면 계산이 안될걸 한참 뒤에도 알 수 있겠다
생각 됩니다.
물론 그걸 아는 즉시 가게로 전화 해서 해명하는게
순서 겠지만,, 이미 지난일이라며 셀프사면 하는
분들도 있을거 같구요.
그냥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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