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군번인데
자대배치가니
96년 강릉무장공비에 98년도 여수 반잠수정침투에..
원래 없었는데 전군에 전투력 강화한다고 매주 수요일 군장구보가 생김 바리바리 완전군장하고 1.5키로 이상은 구보했었는데
다들 완전군장으로 구보하지 않았슈? 나도 이등병때부터 하다가 1년지나선가? 슬금슬금 없어졌는데
헌병대는 타 중대들보다는 좀더 하다가 걔들도 안했는데..
근데 구보에 팔굽혀펴기에 뭔가 더 가혹행위를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99년에는 1차 연평해전터지고... 참 나 입대하고도 긴장타는 사건들이 있었쮸
저는 지금도 군 생활이 생각나는게 날씨 조금만 더워져도 중식 이후로 웃통 다벗기고 침상에 누워서 휴식하고 일과 나가게 해주던게 생각납니다. 어떻게 이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진짜 슬픕니다.
과하게 요구를 하고 가학적으로 했으면 문제겠지만
이 글의 본문 몇 줄이 그걸 지적하는 게 맞나 싶은데?
가만히 냅둬서 체력이 생기거나 유지가 되면 아무도 늙지 않겠지
완전군장 구보는 사령부 안에서 왕복 2키로정도는 했죠
단독군장(소총 파지) 구보는 사령부 나가서 주변 산한번 타고 오면 대략 5~6키로정도요
단독군장은 병장때도 좀 힘들었습니다
저희때도 한여름 단독군장 구보 뛰면 간혹 낙오자가 발생했는데
이번 안타까운 사고는
갓 훈련소 입소한 친구한테는 체력적으로 큰 무리가 간거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요새는 다른가 보네요?
역시 98군번은 완전군장 구보 다들 했었군요. 우리부대장이 사이코 새끼라 우리만 시키는거 아닌가 했는데..
준비태세하면 사수는 탄받으러가고 저는 사수군장까지 두개 메고 진지점령하러 뛰었드랬져
화생방까지 걸리면 방독면쓰고 ㄷㄷㄷ
하~~~~98군번횽들 샌드위치점 그만 하세예~~~ ㅠㅠ
암튼 저때 훈병때 완전군장도 여러번했구 자대 가서도 완전 군장 구보 2km 다 뛌쥬
상황만 걸리면 그날 아침은 완전군장 구보 환장 했슈 양기삽니다
원래 널널한 (상급)부대였는데 여단장 바뀌면서 갑자기 미친듯이 빡쎄짐요..
갑자기 매일 아침 댓바람부터 4키로 알통구보를 시키고 전 부대원 태권도 단증 다 따라고 날마다 태권도 연습하고 매주 월요일 분열 연습하고 병장들부터 짬순으로 유격보내고 매주 수요일 전투체육하고 난리가 아니었음...
그래도 완전군장은 군기교육대에서나 하고 훈련 나갈때나 일년에 한두번 했음
더구나 완전군장 하고 구보를??? 이건 상상도 못함
제가 있던 대대는 체육복만 입고 뛰는데 같은 영내에 있던 다른 대대는 군장메고 뛰면서
우리를 바라보던 눈빛이...
저희는 전중대들이 군장메고 줄줄이 뛰다녔는데... 그래서 우리 대대장만 싸이코 샛낀가 했는데..
가만보니 전군이 완전군장 구보한건 맞았나 보네요..
아침에 알통구보 하다가 쓰러진 애들도 있었죠.
다같이 훈련한다고해도 신체적인 차이는 어쩔 수 없음
숨이 턱턱 막히고 죽을것 같았던 기억이네요.
연평해전때 완전무장하고 손톱깎고 유서쓰고 대기했던 5일.. 정말 오만가지 감정이 교차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입대한지 9일된 애들 저녁에 잘때 떠들었다고 얼차려를 군장에 책 넣어서 40키로 만들어서 구보랑 팔굽혀펴기 시키는거 부터 과하고 아프다고 했는데 꾀병이라 생각하고 조치도 안 하고 무시함
요새 군자원이 없어서 대위까진 무리없이 진급하다보니 미달되는 애들이 중대장까지 하나보네요..
완전군장 구조가 없어진 이유가
구보중 사망자 발생으로 없어졌어요
완전군장 구보는 해본적 없습니다.
준비태세훈련때 탄약반이어서 완전군장하고 탄약통 들고 거점으로 뛰는거나
행군시 화생방 상황 발생시 방독면 쓰고 잠깐 뛰거나 했던게 다인거 같은데요..
그 상병 병장때도 그 잠깐은 항상 지옥이었는데...
팩트는 내가 후임일때는 고참들이 뒤에서 군장손으로 받쳐서 밀어주고
내가 고참이 됐을때는 후임들에게 똑같이 받쳐서 밀어주고 했었지요
그게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다는것을 아니까요...
전투체육 시간에 위병소 지나서 밖으로 완전군장 2킬로 구보 했지만 이등병 까지 가라군장해서 보여주기식으로 천천히 오와열 맞게 했던 기억 있네요
대부분 단독군장 이었는데 연대 RCT인가?
80킬로 전투행군 때문에 한번인가 두번인가 시험 삼아서 해본적 있지만
서로 힘들까봐 요령껏 했죠
9공세면바리
저희 때도 무장구보했어요 ㅋ 아침엔 총메고 산악구보도 했고 …
추억이네요
40KG도 이해가 안 됩니다. 개인 장구류 다 때려 박아도 20KG 언더 일텐데.
일부러 아령 같은 거 넣은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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