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도
추적추적 비가 나립니다
갑자기 칼국수가 먹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인한테 전화해서
같이 가기로 합니다.
만나기로 편의점에서
난생처음 본 야옹이가
이렇게 쓰다듬어 달라고 들이 대네요...
역시
사람이나 짐승이나
넉살이 좋아야 이쁨받나 봅니다.
아무리 봐도
팥죽에는 설탕이 맞습니다.ㅎ
콩국수에도 설탕이 맞습니다.ㅎ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
간만에 시워~언 하게 들어가네요
이것저것 주문해서
굶주린 하이에나 마냥 먹어 치웁니다.
오늘 굴전은 진짜 탁월한 선택이었군요
워낙 대기줄이 긴 곳이라
별 기대는 안했는데
오늘따라 줄이 없어서
운이 좋았나 봅니다.
아차차...
복권한장 살껄....
암튼
다들 토욜 저녁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뱀다리)
코리안 디저트를 질겅질겅 씹으며 고민합니다
그나저나 저녁은 뭐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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